[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수 영탁이 '뽕숭아학당' 출연 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TV조선은 19일 "지난 13, 15일 '뽕숭아학당'에 출연한 박태환, 모태범 씨가 타 프로그램 녹화장에서 확진자와 밀접접촉했다는 소식을 듣고 즉시 녹화에 참여한 출연자 및 스태프 전원에게 연락을 취해 선제적 검사와 예방 차원의 자가격리를 안내, 시행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사진=영탁 인스타그램] 2021.07.19 alice09@newspim.com |
이어 "추가 확진의 가능성이 있어 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있던 중, 지난 토요일 장민호 씨에 이어 오늘 영탁 씨가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TV조선은 "현재 '뽕숭아학당' 출연진 및 스태프들을 비롯해 조금이라도 접촉우려가 있는 모든 인원을 대상으로 연쇄감염의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선제적 검사와 자체격리를 실시 중"이라며 "방역당국과의 긴밀한 협조하에 접촉자 관리와 감염확산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에 전 제작진이 자가격리를 하고 있는 '뽕숭아학당'은 부득이하게 이번 주 방송을 결방을 결정지었다"고 덧붙였다.
TV조선은 "최근 코로나 재확산 상황 가운데 특히 방송 프로그램 출연자를 비롯한 방송 종사자들의 코로나 감염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바. '방송 프로그램 주요 출연자 및 제작 스태프에 대한 코로나19 예방백신 우선접종 요청' 내용을 담은 공문을 방송통신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에 전달했다"고 말했다.
끝으로 "TV조선은 회사 차원에서 특별방역예산을 편성하여 한층 더 강화된 제작 현장 방역 가이드 라인을 가동했다"며 "모든 출연자와 스태프들이 안전하게 방송을 제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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