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에이치피오는 중국 자회사를 통해 참가한 영유아용품 박람회 'CBME(Children Baby Maternity Expo)'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CBME는 매년 중국 상해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영유아용품 박람회로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총 3일간 진행됐다. 중국 바이어와 소비자들의 최신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행사로, 글로벌 최상위권 회사인 'Abbott', 'A2' 등이 참가했다.
에이치피오 CBME 부스 전경 [사진=에이치피오 제공] |
에이치피오는 2019년 6월 성장기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제품 '하이앤고고(High&GoGo) 밀크파우더'를 중국에 출시한 이후 꾸준히 CBME에 참가해 왔다. '하이앤고고 밀크파우더'는 지난 4월 CBME 주관사에서 진행한 '바이어가 가장 관심있는 해외 밀크파우더' 설문조사에서 톱3에 선정돼 부스 규모가 예년에 비해 크게 확장됐다.
특히 덴마크의 대표적인 유기농 제품으로 선정되면서 이번 박람회에서는 덴마크 전시관(덴마크 농식품협회)에서도 대대적으로 전시됐다.
에이치피오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에서 올해 하반기에 기존 제품의 업그레이드와 캔 제품의 신규 출시가 예정돼 있다는 점에 바이어들이 많은 관심을 표명했다"며 "올해는 중국 최대 육아커뮤니티 사이트인 'PC Baby'와 함께 200명의 체험단을 모집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참가자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고 말했다.
한편 하이앤고고 밀크파우더는 세계적인 유기농 식품 인프라를 가진 덴마크 현지에서 주원료를 확보,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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