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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충전 걱정 덜어요" 서울시, 콘센트형 충전기 7천기 기당 50만원 지원

기사입력 : 2021년07월19일 11:34

최종수정 : 2021년07월19일 11:34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아파트 단지나 업무시설에서 콘센트형 전기자동차 충전기를 설치할 때 기당 50만원의 지원금을 서울시로부터 받을 수 있게 된다.

19일 서울시에 따르면 2021년 하반기 콘센트형 전기자동차 충전기 7000기에 대한 보급사업 신청접수가 오는 26일부터 시작된다. 

서울시는 오는 2025년까지 친환경 자동차 보유환경 개선을 위해 시내 전기충전기를 20만기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 하반기 7000기에 대한 보급 지원에 나선다.

콘센트형 충전기는 설치비가 50만원 내외로 저렴하고 주차장벽면에 충전기를 부착하는 방식이라 주차 갈등을 최소화할 수 있는 신개념 충전방식이란 게 서울시의 설명이다. 3킬로와트(kw) 충전기로 10시간을 충전하면 150㎞ 이상 주행할 수 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전기 충전기 모습 pangbin@newspim.com

시는 콘센트형 충전기 1기당 설치비와 거의 비슷한 수준인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한다. 공동주택과 다세대, 연립주택, 민간건물까지 공동으로 이용하는 시설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공동주택 또는 건물별로 최대 100기까지 시 지원을 받아 설치 할 수 있다. 다만 개인용으로는 신청할 수 없으며 소유주나 충전사업자는 5년까지 의무적으로 충전기를 운영해야한다.

신청을 원하는 공동주택 대표자, 업무시설 소유자 또는 관리자는 오는 26일부터 '콘센트형 충전기 설치 신청서'를 작성해 서울시 누리집(환경분야)에 접수하면 된다.

올해 7월 현재 서울시내에는 약 9000기의 전기차 충전기가 설치돼 있다. 서울시 전기차 보급 상황(2만7000대)을 볼 때 충전기 1기가 약 3대를 감당하고 있다.

시는 또한 충전사업자들의 사업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이번 1차 보조사업자 선정 이후 물량이 남아 있을 경우 신규 사업자에 사업참여를 기회를 줄 예정이다. 보조사업자 마감 후 신청하는 신규 사업자에 대해서는 별도 공고없이 보조금 심의회를 열어 추가로 보조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보조사업자는 ▲'전기사업법'에 따른 전기신사업자 중 전기자동차 충전사업자로 등록된 자 ▲전기차 충전인프라의 설치·운영·유지보수·민원응대 등의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자여야한다.

김정선 서울시 기후변화대응과장은 "서울시는 전기차 보편화에 대비해 다양한 방식의 충전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이번 콘센트형 충전기 보급사업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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