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19일 서울 전역에 폭염경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서울에 폭염경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당초 서울 서남권(강서·양천·구로·영등포·동작·관악·금천구)에만 내려졌던 폭염경보가 확대됐다.
기상청은 또 세종과 광주, 대전, 경남 양산·김해·창원, 전남 화순·나주·영광·함평·순천·담양, 충북 청주, 충남 예산·청양·부여·논산·아산·공주·천안, 강원 홍천평지·횡성·춘천·철원·원주, 경기 가평·광명·양평·안성·이천·용인·하남·남양주·구리·안양·파주·고양·연천·김포, 전북 전주·익산·완주 등에도 폭염경보를 내렸다.
기상청은 체감온도 기준으로 낮 최고기온이 35도 넘는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되면 폭염경보를 발령한다. 낮 최고기온이 33도 넘는 상황이 이틀 이상 이어지면 폭염주의보가 내려진다.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지역은 울산, 부산, 대구, 강화군·옹진군을 제외한 인천, 제주 서부, 경남 진주·남해·고성·거제·사천·통영·합천·하동·창녕·함안·의령·밀양, 경북 북동산지를 제외한 경북 전역, 전남 무안·장흥·진도·신안·목포·영암·완도·해남·강진·광양·여수·보성·고흥·장성·구례·곡성 등이다.
청주를 제외한 충북 전역, 충남 당진·서천·계룡·홍성·보령·서산·태안·금산, 강원 북부산지·양구평지·정선평지·삼척평지·동해평지·평창평지·강릉평지·양양평지·고성평지·인제평지·속초평지·화천·영월, 경기 여주·안산·화성·군포·성남·광주·의왕·평택·오산·수원·의정부·양주·포천·동두천·부천·시흥·과천, 전북 순창·남원·정읍·임실·무주·진안·김제·군산·부안·고창 등에도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폭염은 7월 말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오는 29일까지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 아침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며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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