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처, 정부 민간인재 영입 지원으로 발굴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IBK기업은행 내 신설된 직위인 직원권익보호관에 갈등조정 상담 분야 민간 전문가가 임용됐다.
행정안전부와 IBK기업은행은 개방형 직위 공모에 지원한 이현주 전 한국인성컨설팅 이사를 임용했다고 16일 밝혔다.
이현주 전 한국인성컨설팅 이사/제공=인사혁신처 wideopen@newspim.com |
직원권익보호관은 은행장 직속 편제로 윤리 신고 접수, 직원 고충상담 및 사안에 대한 의견 개진, 피해자‧제보자 보호 등 직원 권익보호 업무를 총괄하는 업무를 맡는다.
인사처는 공직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각 부처 및 기관 요청에 따라 민간 우수인재를 직접 조사해 추천해 오고 있다. 2015년 처음 도입된 이후 총 69명의 민간 전문가가 임용됐다.
이 직원권익보호관은 임상심리학자로 대학병원에서 환자 심리치료에 대한 수련 과정을 거쳐 정부기관 및 대학, 기업 등 사내 상담센터 현장에서 상담 관리자로 약 27년간 근무했다.
박성희 인사처 인재정보기획관은 "직원권익 보호를 위해 상담심리 분야 전문가가 정부 민간인재 영입 지원으로 발굴‧영입된 첫 사례"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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