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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히어링 보청기 30일 무료 체험 제공…90%이상 구매로 이어져

기사입력 : 2021년07월15일 17:29

최종수정 : 2021년07월15일 17:29

[서울=뉴스핌] 조한웅 기자 = 보청기 업체 하나히어링은  보청기 무료 체험 기회 제공이 90% 이상의 높은 구매력으로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법인 하나히어링은 국내 보청기 시장의 패러다임 변화에 앞장서오고 있는 업체이다. 코로나19로 보청기 구매율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달라진 보청기 구매 트렌드 변화를 발표해 관심을 모은다. 

하나히어링은 보청기 구매전 30일간 무료 체험 기회를 제공해오고 있는데 그 결과 90% 이상 구매로 이어지고 있다는 게 업체측 설명이다. 

2021년 1월~6월까지 서울 및 수도권 8개 지점 방문 고객 200명 대상 설문 조사 결과, 파격적인 가격 할인 정책 보다는 사전 체험이 소비자들이 보청기 구매 결정의 중요 요소로 손꼽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하나히어링 보청기 청주센터 상담 모습

 

◆난청에 보청기 조기 착용이 중요

난청은 다양한 원인으로 귀의 듣는 기능이 나빠져 청력이 부분적 혹은 전체적으로 소실된 상태를 말한다. 난청은 이명(귀울림)이나 두통, 어지럼증을 유발하는 것은 물론 방치할 경우 우울증, 기억력 저하, 치매 등에 걸릴 확률이 높다. 그러므로 난청이 있을 경우 적기에 보청기로 적절한 난청 관리를 하지 않으면 고도 난청으로 바뀌어 주의가 필요하다. 

난청은 원인과 정도에 따라 재활 방법이 다양하다. 여름철 흔히 걸리기 쉬운 중이염처럼 염증을 방치하면 작은 소리를 못 듣는 가벼운 난청부터 시작돼 평생 난청을 안고 살아야 한다. 특히 노화로 한 번 손상된 청각세포나 청신경은 재생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눈이 나쁘면 안경을 착용하듯 난청이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경우에는 보청기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만약 TV 소리를 너무 크게 해서 주위 사람들이 불평한 적이 있다거나 전화통화 하는데 어려움이 있거나, 상대방에게 대화 내용을 다시 말해 달라고 부탁한 적이 있을 경우 난청을 의심해볼 수 있다. 또한 무의식적으로 상대방의 입모양을 보게 되는 경우도 의심을 해 볼 수 있다. 이밖에도 양쪽 귀에 시계 등을 대어 보았을 때 소리 크기에 차이가 있다면 난청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면 된다.

하나히어링 보청기

 ◆ 난청, 보청기 착용을 통한 청력 재활이 필수

난청이 있을 경우 조기에 정확한 청력 검사를 통해 보청기 착용이 필수다. 청력 역치(들을 수 있는 가장 작은 소리 크기)가 41~70데시벨(dB)에 해당되는 중등도, 중고도 난청의 경우 보청기를 통한 청력 재활이 필요하다. 일상생활 속에서 조금이라도 불편함을 느낄 때 보청기 착용을 통한 청능 재활 활동을 반드시 시작해야 한다. 노화 진행을 방치할 경우 나중에는 보청기를 착용하더라도 효과를 얻지 못할 수 있기 때문이다. 보청기는 한쪽 귀보다는 양쪽 귀에 착용하는 것이 좋다. 고도 난청자라면 귓바퀴 뒤편에 걸어서 착용하는 개방형과 귀걸이형 보청기를 고려해 볼만 하다. 

하나히어링 관계자는 "또한 "코로나19 바이러스로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된 요즘, 오픈형, 귀걸이형 보청기 사용자의 경우 마스크를 벗을 때 불편함이 많아 귓속형 인공지능 보청기를 선호하는 추세"라고 덧붙였다. 

보청기를 처음 착용하면 모든 소리가 낯설게 들린다. 초기에는 소리가 울리거나 귀가 먹먹한 느낌이 들기도 하고 너무 시끄럽게 들리는 문제가 있을 수 있다. 보청기는 착용하자마자 잘 들리는 제품은 없다. 원하는 소리가 본인의 귀에 선명하게 들릴 때까지 조율한 다음 몇 개월 동안 적응 기간이 필요하다. 이를 '피팅(Fitting)'이라고 한다. 

보청기 청능 재활 네트워크 하나히어링 한 관계자는 "보청기 사용과 적응에 대해 충분히 안내받지 못할 경우 1~2개월 끼다가 보청기 사용을 포기하는 사례가 많다"면서 "새로운 소리에 대해 파악하는 적응 기간이 필요하며 단계별 피팅 역시 필수"라고 밝혔다. 이어 "처음에는 집안 같은 조용한 곳에서 오전, 오후 1시간씩 한두 사람과 대화를 시도해 보고 점차 착용 시간을 늘리고 실외에서도 시도해 보는 것이 좋다. 하루 8시간 이상 보청기를 착용해야 하며 적응 기간이 길게는 6개월 정도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하나히어링은 세계 6대 보청기 브랜드(오티콘보청기, 와이덱스보청기, 포낙보청기, 스타키보청기, 지멘스보청기, 벨톤보청기)와 파트너십을 맺고 최신모델을 합리적인 가격의 정찰제로 판매중이다. 

하나히어링 보청기는 전국에 8개 센터를 운영 중이며, 위치 및 예약 안내 전화번호는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whits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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