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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제2의 나라+신작' 하반기 실적 모멘텀 기대" - NH투자증권

기사입력 : 2021년07월15일 08:36

최종수정 : 2021년07월15일 08:36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NH투자증권이 넷마블에 대해 '제2의 나라' 흥행과 다수의 신작 모멘텀에 힘입어 올 하반기 실적 성장을 기대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13만7000원을 유지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5일 보고서에서 넷마블과 관련, "올해 하반기 실적 성장과 신규 게임 모멘텀이 증가할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제2의 나라'는 지난달 10일 한국, 일본, 대만, 홍콩, 마카오에서 출시, 최고 매출 순위 한국 1위, 일본 4위를 기록하며 양호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출시 초기 대비 순위는 조금 하락 중이나, 지난 13일 구글앱스토어 기준 한국 4위, 일본 19위를 기록하고 있어 분기 매출이 온전히 반영되는 3분기에는 실적에 크게 기여할 것이란 설명이다.

[자료=넷마블]

'제2의 나라'에 이어 넷마블은 이번 하반기 다수의 신규 게임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마블퓨처레볼루션'과 '세븐나이츠레볼루션', 'BTS드림', '머지쿠야 아일랜드' 등이다.

안 연구원은 "'제2의 나라'가 일본, 한국, 대만에서 양호한 성과를 거두고 있고,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산의 주가 상승으로 기업가치가 부각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했다. 그는 이어 "최근 사전예약을 시작한 '마블퓨처레볼루션'과 '세븐나이츠레볼루션', 'BTS드림', '머지쿠야 아일랜드'의 연내 출시가 예정돼 있어 신작 모멘텀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넷마블이 보유 중인 투자자산은 코웨이, 하이브, 카카오뱅크, 카카오게임즈, 엔씨소프트 등이다.

한편, 넷마블의 올 2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밑돌 전망이다.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34.4% 감소한 536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컨센서스 617억 원에 못 미치는 수치다. 매출은 6103억 원으로, 전년동기보다 11.0% 줄 것으로 예상된다.

안 연구원은 "'제2의 나라' 매출이 20일밖에 반영되지 않은 반면, 신규 게임 출시로 마케팅비용은 크게 증가했다"면서 "오는 3분기 영업이익은 962억 원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ho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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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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