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미국 나스닥(NASDAQ)에 상장된 혁신의료영상 기술기업 나녹스(NANO-X IMAGING LTD)가 서아프리카 시장에 진출을 위해 나이지리아의 의료용품 제조 및 유통업체인 아이리노 파마(EiLEENO Pharma Ltd)와 독점유통계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나녹스와 아이리노 파마는 규제 승인이 이뤄지면 나녹스 아크(Nanox.ARC) 및 나녹스 클라우드(Nanox.CLOUD)로 구성된 1000개의 나녹스 시스템의 배포 및 운영에 협력할 계획이다. 아이리노 파마는 계약과 규제 승인에 따라 나녹스에게 지불할 최소의 연간 서비스 요금에 대한 합의를 했다. 계약 초기 기간은 4년이며 쌍방의 상호 동의에 따라 추가로 4년을 갱신할 수 있다.
나녹스 시스템은 디지털 엑스레이 소스를 포함한 나녹스 아크 의료 영상 시스템이며 종단간 의료 영상 서비스 제공하도록 설계된 나녹스 클라우드가 포함된다. 나녹스 시스템은 나녹스 클라우드를 통해 영상 저장소, 방사선 전문의 매칭, 온라인 및 오프라인 진단 검토 및 주석 제공, 진단 보조 인공 지능 시스템과의 연결, 청구 및 보고 등을 포함 할 예정이다.
나녹스 CEO란 폴리아킨은 "서아프리카는 나녹스에게 주요한 시장 중 하나이며 아이리노 파마와의 협약을 통해 나이지리아 전역에 대량 스크리닝 캠페인을 실행해 나이지리아 국민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의료 영상 서비스가 물이나 전기처럼 보편화되고 접근 할 수 있게 돼 모든 지역 사회에서 쉽게 사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이리노파마 대표이사 에드워드 에게데(Edward Egede)는 "나녹스와 독자적인 MSaaS (Medical Screening As a Service) 계약을 체결해 의료 영상 시스템을 배포하고 전국의 의료 시설을 위한 서비스를 보장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협약 체결은 나이지리아 국민들이 사전 건강 관리를 하는 동시에 예방의학을 증진하기 위해 적어도 1년에 한번 종합건강검진을 실시하는 목표를 달성하도록 아프리카에서의 의료 영상 촬영의 경제성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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