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헌동 "尹, 대선주자 중 주택문제 이해 가장 깊어"
[서울=뉴스핌] 이지율 기자 =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14일 "부동산 정책은 이권카르텔의 지배로부터 한 사람 한 사람의 주거권리와 미래를 지켜내는 헌법정신 수호의 문제"라고 말했다.
윤 전 총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현 정부가 부동산 정책을 발표할 때마다 집값이 뛰어올랐다. 임대인, 임차인 모두 분노하고 고통은 극에 달하고 있다. 청년과 서민들은 좌절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사진=윤석열 페이스북 캡쳐] |
그는 "공직생활을 할 때에도 많은 사례를 파고 들었다"며 "세부적인 정책마다 다양한 견해를 갖고 계신 전문가와 이해관계자, 국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살펴듣고 희망을 되찾아드릴 수 있는 정책을 도출하겠다"고 덧붙였다.
윤 전 총장은 해당글을 올리면서 지난 11일 만난 김헌동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부동산건설개혁본부장이 자신의 부동산 정책 이해도를 높게 평가한 인터뷰 기사를 링크했다.
김 본부장은 녹색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윤 전 총장에 대해 "대선 후보 중 그 누구보다도 집값 안정에 대한 의지가 확고하고 주택시장에 대한 이해도 깊다"며 "부동산 투기 수사경험이 풍부해 근본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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