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GAM 주식

속보

더보기

[아시아 마감] 닛케이, 경기민감주 위주 강세...지난주 낙폭 회복

기사입력 : 2021년07월13일 16:47

최종수정 : 2021년07월13일 16:48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13일 아시아 주식시장은 대부분 강세를 나타냈다. 일본 주가지수는 소폭 상승했다. 

도쿄증권거래소 [사진= 로이터 뉴스핌]

이날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5% 상승한 2만8718.24엔에서 하루를 마쳤다. 도쿄증권거래소주가지수(TOPIX·토픽스)는 0.7% 뛴 1967.64포인트에서 마무리했다.

간밤 미국 주가지수가 강세를 보여 투자심리를 북돋은 것이 시세를 뒷받침했다. 미국 장기금리 하락세가 주춤해지자 경기 우려가 후퇴했다.

다만 이날 밤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둔 관망세와 전날 2%대 급등 경계감에 의해 상승폭은 제한되는 모습이었다.

닛케이지수와 토픽스는 이날과 전날 상승 덕분에 지난주 낙폭을 회복했다. 지난주에는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를 우려와 상장지수펀드(ETF)의 배당금 지급 목적 매도세가 주가 하락세를 이끌었다.

토픽스 업종별 하위 33개 지수 가운데 4개를 제외하고 모두 올랐다. 해운주 등 경기민감주와 가치주가 상승세를 이끌었고 증권이나 보험주도 강세를 보였다.

토픽스가치지수는 1.1% 뛴 반면 토픽스그로스(성장)지수는 0.4% 오르는 데 그쳤다.

개별로 전문가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한 주택 건설회사 타마홈이 17.6% 폭등해 눈길을 끌었다. 약국 체인업체 코스모스약품도 기대를 넘어선 실적에 힘입어 9.3% 뛰었다.

일본은 다수 기업이 이달 말부터 다음 달 중순까지 실적을 내놓는 등 본격적인 실적 발표까지 2주여 기간이 남았다.

노린추긴젠쿄렌(農林中金全共連)자산운용의 야마모토 다케노리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일본 주식시장 전망에 대해 "조심스럽다"고 로이터통신에 말했다.

그는 "성장주는 비싸고 실적이 기대치를 충족하기까지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가치주는 지난 7개월여 동안 뛰었다"며 "가치주의 지난 과거 상승기 중에서 이보다 오래 지속된 적은 없었다"고 이유를 덧붙였다.

중국 주가지수는 소폭 상승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0.5% 오른 3566.52포인트, CSI300은 0.2% 상승한 5142.10포인트에서 하루를 마무리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0.2% 오른 1만7847.52포인트에서 마감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이날 오후 4시35분 기준 1.6% 상승한 2만7891.62포인트, 베트남 VN지수는 0.4% 내린 1291.17포인트에 호가됐다.

인도 주가지수도 강세다. 같은 시간 S&PBSE 센섹스는 0.6% 오른 5만2695.94포인트, 니프티50은 0.7% 상승한 1만5804.50포인트를 나타냈다.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사진
이재명 "다 접어두고 尹대통령 만나겠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김윤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윤석열 대통령과의 영수회담과 관련해 "의제도 정리하고 미리 사전조율도 해야하는데 그조차도 녹록지가 않은 것 같다"며 "다 접어두고 먼저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복잡한 의제들이 미리 정리됐으면 좋았을 텐데 쉽지 않은 것 같다. 그거 정리하느라 시간 보내기 아쉽기 때문에 신속하게 만날 일정을 잡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4.26 pangbin@newspim.com 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서 총선에서 드러난 우리 국민들의 민심을 가감없이 전달하도록 하겠다. 그리고 민생 현장의 참혹한 현실을 제대로 전달하고 또 필요한 조치들을 할 수 있도록 요청드리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는 이어 "윤석열 대통령께서도 우리 국민들의 이런 어려운 상황, 총선 민의를 잘 들어주시고 절박한 심정으로 어떻게하면 이 난국을 타개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지금 이 위기를 벗어나지 못하면 몰락한다는 각오로 이번 회담에서 반드시 국민이 기대하는 성과, 가능한 조치들을 만들어내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의 영수회담 실무회담은 전날에도 이어졌지만, 민주당은 "대통령실이 의제에 대해 구체적인 검토 결과를 제시하지 않았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에 대통령실은 "의제 제한을 두지 않고 사전 합의가 필요 없는 자유로운 형식의 회담을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이 대표가 의제 조율이 지지부진하자 이를 접어두고 일단 윤 대통령을 만나겠다며 전향적인 입장을 밝힘에 따라 윤 대통령과 이 대표 간 만남은 금명간 성사될 것으로 전망된다.  ycy1486@newspim.com 2024-04-26 09:3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