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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마감] 닛케이, 도쿄 긴급사태 재선포 우려 속 1% 하락

기사입력 : 2021년07월08일 16:48

최종수정 : 2021년07월08일 16:50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8일 아시아 주식시장은 대부분 약세를 나타냈다. 일본 주가지수는 1% 가까이 떨어졌다.

도쿄증권거래소 [사진= 로이터 뉴스핌]

이날 일본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9% 하락한 2만8118.03엔으로 2주 여만에 최저치에서 마감했다. 도쿄증권거래소주가지수(TOPIX·토픽스)도 동일한 폭으로 떨어져 1920.32포인트로 하루를 마쳤다.

코로나19 사태와 관련 도쿄에 네 번째 긴급사태가 선언될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경기 후퇴 우려가 번지면서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일본 정부는 이날 관련 방침을 공식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사히신문은 오는 23일부터 8월8일까지 개최되는 도쿄올림픽이 무관중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다치바나증권의 가메다 시게토시 연구부장은 "긴급사태 재선언은 투자자들이 일본 주식을 매입하기를 꺼려한 이유"라고 로이터통신에 말했다.

이 밖에 주가지수 연동형 상장지수펀드(ETF)의 배당금 지급을 위해 관련 매도세가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도 시세를 끌어내린 요인이었다. 애널리스트들은 이날과 다음 날에 걸친 관련 매도 규모를 총 8000억엔가량으로 추산했다.

개별로 쇼와덴코와 다이킨공업의 움직임이 눈에 띄었다. 화학업체 쇼와덴코는 1.9% 하락했다. 회사가 실적이 저조한 납축전지 사업을 사모펀드에 매각할 것이라는 보도에 상승 출발했지만 이내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하며 하락세로 돌아섰다.

에어컨 제조사 다이킨공업은 3.7% 급등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다이킨공업이 전기차의 주행거리를 최장 50% 늘릴 수 있는 전기차용 냉매를 개발했다고 보도했다.

중국 주가지수는 1% 내외 낙폭을 기록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0.8% 떨어진 3525.50포인트, CSI300은 1% 내린 5088.26포인트에서 각각 마감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0.1% 오른 1만7866.09포인트에서 하루를 마쳤다.

홍콩 항셍지수는 이날 오후 4시36분 기준 2.7% 하락한 2만7135.00포인트에 호가됐고 베트남 VN지수는 1.2% 내린 1372.56포인트를 나타냈다.

인도 주식시장도 약세다. 같은 시간 S&PBSE 센섹스는 0.6% 하락한 5만2717.79포인트, 니프티50은 0.8% 떨어진 1만5749.10포인트를 기록했다.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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