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괴산군의 대표 특산물인 괴산대학찰옥수수가 13일 첫 출하를 시작으로 소비자를 찾아간다.
괴산군은 이날 오전 칠성면 두천리에서 대학찰옥수수 출하 행사를 했다.
이차영 괴산군수가 13일 칠성면에서 대학찰옥수수를 수확하고 있다.[사진=괴산군]2021.07.13 baek3413@newspim.com |
대학찰옥수수는 30년 간 재배 노하우와 다양한 재배기술을 활용해 원조 대학찰옥수수의 자부심을 지키고 있다.
올해 1823농가에서 1222㏊의 옥수수를 심어 211억 원의 수익이 예상된다.
군은 본격출인 출하를 앞두고 ▲대도시 자매결연 자치단체 사전 주문 확보 ▲도·농 직거래 행사 추진 ▲주요 도시 광고매체 및 SNS홍보 ▲괴산장터 온라인 쇼핑몰 이벤트 개최 ▲산지 직거래 판매 및 농협 수매 등 다각도의 판매망 확충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괴산대학찰옥수수는 최봉호 前 충남대 교수가 지역농민의 농가소득 증진을 위해 1991년 시험재배에 나서 12년의 연구 끝에 결실을 맺은 괴산군 대표 농산물이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선정한 5년 연속 농식품 파워브랜드에 선정됐다.
장연면 방곡리 일부 농가에서 시험 재배하던 것을 괴산군이 주력 소득작목으로 정해 정책적으로 육성한 끝에 전국적인 명성을 얻었다.
얇은 껍질이 치아에 끼지 않아 먹기 편하고 당도가 높아 씹을수록 단맛이 우러난다.
군 관계자는 "괴산 대학찰옥수수는 특유의 쫀득쫀득한 식감과 단맛으로 많은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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