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북부소방서는 여름철 폭염으로 온열질환 환자 발생이 예상됨에 따라 폭염 구급대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올여름 평균기온이 7월에는 40%, 8월에는 50%의 비율로 예년보다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폭염이 있는 날이 지난해보다 더 높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폭염구급대 [사진=광주 북부소방서] 2021.07.12 kh10890@newspim.com |
이에 북부소방서에서는 8대의 구급차와 예비 출동대인 6대의 펌뷸런스를 폭염구급대로 지정‧운영해 온열질환자 출동에 대비해 여름철 폭염 구급대를 운영 중에 있다.
온열질환자 출동을 대비해 구급대원 폭염 관련 응급처치 능력과 구급상황관리센터 의료지도·상담 등도 강화한다.
조종훈 119재난대응과장은 "폭염구급대 운영으로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폭염 발생시 안전수칙 준수로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폭염 발생 시 행동요령은 야외활동을 최대한 자제하고, 외출이 꼭 필요한 경우에는 창이 넓은 모자와 가벼운 옷차림을 하고 물병을 반드시 휴대, 창문이 닫힌 자동차 안에는 노약자나 어린이를 홀로 남겨두지 않기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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