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12일 도청에서 '경상남도 서부청사 공론화위원회' 위원을 위촉하고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서부청사 기능 효율화 해법을 마련할 공론화 과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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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경남도지사가 12일 도청에서 열린 경상남도 서부청사 공론화위원회 1차 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경남도] 2021.07.12 news2349@newspim.com |
공론화위원회 위원은 추천을 통해 각 분야를 대표하고 공론화 과정을 중립적으로 이끌어갈 수 있는 인사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직원대표 2명, 지역대표 6명, 도의원 2명, 갈등관리‧행정학‧도시계획 분야 전문가 4명 등 모두 16명이다.
공론화위원회는 ▲공론화 의제 심의 ▲도민의 이해도 제고와 이해관계자의 의견수렴활동 ▲공론화 결과보고서 작성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의결한다.
이날 위원 위촉식 후 진행된 공론화위원회 1차 회의에서는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각각 호선했으며, 지난달 시작된 '서부청사 기능 효율화 연구용역'의 착수보고회도 가졌다. 이어 향후 활동계획 및 일정에 대해 논의했다.
김경수 지사는 이날 행사 인사말을 통해 "경남 동서부 간의 균형발전이라는 서부청사의 설치 목적을 살리고, 그동안 제기된 비효율성 등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면서 서부경남 발전전략과 연계되는 해법을 찾아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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