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양양 물치어촌계에서 '즐거움과 낭만이 흐르는 릴레이 축제'의 두 번째 축제인 '시 쓰는 어부의 싱싱회 축제'가 17일 개막한다.
12일 양양군에 따르면 '즐거움과 낭만이 흐르는 릴레이 축제'는 어촌마을 관광활성화를 위한 시범사업으로 강원어촌특화센터 공모를 통해 지난 5월 물치어촌계가 선정됐다.
양양군.[사진=양양군청] 2021.01.19 onemoregive@newspim.com |
이에 따라 물치어촌계는 지난 6월 '물치해변 멍축제'에 이어 '시 쓰는 어부의 싱싱회 축제'를 물치항 회센터 일원에서 오는 17일~18일 이틀 동안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어부의 시 전시회 회센터 게릴라 음악회, 늦은 저녁 바다영화관, 푸드&프리마켓, 물치해변 스탬프투어, 이벤트 행사 등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물치어촌계는 현재 25명의 어민이 직접 잡은 싱싱한 생선으로 활어회 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물치항의 재탄생을 위해 해양수산부에서 추진하는 2022년 어촌뉴딜 300사업에 신청할 예정이다.
이경현 물치어촌계장은 "물치항 회센터 운영자 모두가 관광객들에게 신선하고 싱싱한 회를 제공한다는 마음으로 진심을 담아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축제에 많은 분들이 찾아오셔서 물치해변에서 힐링도 하고, 물치 주민들과 함께 정과 인심을 나누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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