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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코비, 체내이식형 탈모치료제 中특허권 취득

기사입력 : 2021년07월12일 10:12

최종수정 : 2021년07월12일 10:12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인스코비는 중국에서 탈모 개선 및 치료에 효과적인 '발모 촉진을 위한 생체 식립용 임플란트'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12일 밝혔다.

[로고=인스코비]

인스코비가 이번에 취득한 특허는 체내이식형 탈모치료제로 특정 조건 하에 배양한 줄기세포를 체내이식용기(캡술)을 통해 생체에 식립해 발모 효과를 높이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한국, 일본, 미국에 이어 중국 특허 획득을 바탕으로 비임상 연구 등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에 시장 잠재력이 높은 중국 탈모 시장 공략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특히, 구매력이 높은 20~30대 젊은 층이 전체 탈모 인구의 약 75%를 차지하고 있어 탈모 방지 제품에 대한 관심도가 높다.

프로스트앤설리번에 따르면 탈모 관련 시장 규모는 2016년 78억 위안(약 1조3600억원)에서 지난해 184억 위안(약 3조2200억원)까지 성장했다. 오는 2030년엔 1381억 위안(약 24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주사형, 체내이식형 등 편의성을 높인 탈모치료제에 대한 관심이 옮겨지는 추세다. 경구용 치료제보다 적은 약물 투여량으로 높은 효과를 볼 수 있고 한번 맞거나 식립하면 약효가 몇 달씩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인스코비 관계자는 "종근당, 대웅제약, 위더스제약 등 국내 대형 제약사들이 주사형 탈모치료제 개발에 뛰어들고 있는만큼 인스코비도 그동안 수행했던 기초연구를 바탕으로 체내이식형 탈모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낼 것"이라며 "기존 탈모치료제의 단점을 보완하고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체내이식형 탈모치료제에 대한 국내외 다수의 특허를 취득함으로써 글로벌 탈모시장 진출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lovus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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