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뉴스핌] 정종일 기자 = 경기 여주시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여주 연장 TF를 구성해 12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경기도 여주시가 요청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 경강선 연결 노선 제안도. [사진-여주시] 2021.07.12 observer0021@newspim.com |
시가 TF를 구성한 이유는 GTX-A 노선 삼성~동탄 구간 중 수서역 일원에 설치되는 접속부 구간이 오는 9월 중 예정된 굴착공사가 착공 될 경우 사실상 GTX-A의 여주 연결이 무산된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시는 TF를 통해 GTX-A 여주 연장의 첫 번째 관문인 수서역 일원의 접속부 설치를 반드시 이뤄낸다는 각오로 민간과의 협업 뿐 아니라 경기 광주시, 이천시, 여주시, 원주시와 협의를 통해 TF를 확장할 계획이다.
현재 4개 시는 GTX-A 노선의 경강선 연장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달 23일에는 이항진 여주시장과 광주시장, 이천시장이 함께 국토교통부장관을 만나 접속부 설치 공사비 약 212억 원도 공동 부담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향후 TF는 국회 및 중앙부처, 경기도 업무 협의, 시민 활동지원, 공동대응 4개 시 협업 등의 업무를 집중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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