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 클래식 3라운드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하타오카 나사(일본)가 사흘 연속 선두를 지킨 가운데 양희영이 공동5위에 자리했다.
LPGA 통산 4승에 도전하는 하타오카 나사. [사진= 게티이미지] |
양희영(32)은 11일(한국시간) 하이랜드 메도우스 골프클럽(파71·6578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총상금 200만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7개와 보기1개로 6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11언더파 202타를 기록한 양희영은 공동5위에 자리했다. 단독선두 하타오카 나사(19언더파)와는 8타 차다.
이날 하타오카 나사는 버디8개와 보기1개로 7타를 줄였다. 상승세를 잇는다면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과 함께. 박세리가 1998년에 세웠던 72홀 최저타기록(23언더파)를 경신할 수 있을지도 큰 관심사다.
JLPGA투어에서 메이저4승을 포함 5승을 수확한 하타오카 나사는 LPGA통산4승에 성큼 다가섰다. 우승상금 약 3억 4455만원(30만달러)를 받으면 통산 상금 423만4058달러(약 48억6000만원)로 400만달러 고지를 넘어선다.
전날 공동 5위였던 최운정(31)은 이날 이븐파를 기록해 박인비와 함께 공동22위(8언더파),김아림(26)은 1오버파로 공동74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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