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3·구미3·김천2·안동1·문경1·경산1·영양1 명
[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에서 밤새 코로나19 신규확진자 12명이 추가 발생해 이틀째 두자릿수를 유지하며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11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는 지역감염 사례 10명과 해외유입 감염사례 2명으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5042명으로 늘어났다.
경북 포항시의 코로나19 선별 검체검사[사진=포항시] 2021.07.11 nulcheon@newspim.com |
◇ 포항 = 포항에서는 유증상 감염사례 1명과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1명, 해외유입 감염사례 1명 등 3명이 추가 발생했다.
해외유입 감염사례는 아시아지역 입국자이며, 기존 확진자의 접촉 감염사례는 지난 9일 양성판정을 받은 '포항 701번확진자'의 접촉자이다.
포항시와 보건당국은 유증상 감염자에 대한 정확한 감염원과 지역 내 추가 동선 파악 등 역학조사에 주력하고 있다.
포항지역 누적 확진자는 702명으로 증가했다.
◇ 구미 = 구미에서는 밤새 대구시 남구 소재 유흥주점 연관 n차 감염과 기존확진자의 접촉감염사례 등 3명이 추가 발생했다.
대구 남구 소재 유흥주점 연관 n차 감염은 2명으로 지난 8일 양성판정을 받은 대구 남구 확진자의 접촉 감염사례로 조사됐다.
대구지역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가 인근인 구미지역에서도 발생하자 지역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구미시의 누적 확진자는 643명으로 증가했다.
◇ 김천.안동 = 김천시에서는 정확한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은 '경로불명' 유증상 감염사례 2명이 추가 발생해 보건당국이 해당 확진자에 대한 정확한 감염경로와 지역 내 추가동선 파악 등 심층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김천시의 누적 확진자는 329명으로 늘어났다.
또 안동시에서는 이달 8일 유럽에서 입국한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284으로 증가했다.
◇ 문경.경산.영양 = 문경시에서는 이달 9일 양성판정을 받은'문경33번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이들은 가족 간으로 파악됐다. 문경시의 누적 확진자는 36명으로 늘어났다.
또 경산시에서는 유증상 감염 사례 1명이 추가 발생해 보건당국이 해당 확진자에 대한 정확한 감염경로와 지역 내 추가동선 파악 등 역학조사에 주력하고 있다. 경산시의 누적 확진자는 1364명으로 증가했다.
영양군에서는 지난 8일 양성판정을 받은 '영양8번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중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9명으로 늘어났다.
경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 감염사례 57명(해외유입 제외)이 발생해 '주간 일일평균' 8.1명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전날의 '주간 일일평균' 7.9명에 비해 0.3명이 늘어나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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