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둔산동 노래방 관련 확진자 속출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에서 요양병원 입소자 2명이 확진되면서 해당 병원 입소자, 종사자 등 170여명의 진단검사가 진행된다.
대전시는 밤사이 17명(대전 2853~2869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80대 2명(대전 2865~2866번) 요양병원 입소자다. 75세 이상으로 백신 접종 대상자이지만 백신을 맞지 않았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75명을 기록한 8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가 재설치되고 있다. 서울광장 임시 선별검사소는 오는 9일부터 9시~17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2021.07.08 mironj19@newspim.com |
방역당국은 이 요양병원 입소자와 종사자 170여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할 예정이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구와 유성구 노래방이 아닌 새로운 노래방에서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동구 노래방을 방문한 50대가 확진됐다. 이 노래방에서는 지난 7일 첫 확진자(지표환자)가 나온 뒤 지표환자의 지인과 그 가족 2명, 손님 등 총 5명이 확진됐다.
둔산동 노래방에서도 이날 30대 2명이 확진됐다.
그동안 대전에서는 서구 20여개 노래방에서 43명, 유성구 노래방에서 16명이 연쇄 감염됐다.
집단감염의 진원지인 유성구 교회 관련 10대 1명(대전 2863번)이 추가 확진돼 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96명으로 늘었다.
지난 7일 확진된 동구 10대(대전 2835번)의 지인 3명(대전 2855·2869·2862번)도 양성 통보를 받았다.
동구 10대의 어머니(대전 2845번)도 확진돼 총 5명이 감염됐다.
부산 확진자의 부모(대전 2853~2854번)가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6명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역학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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