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뉴스핌] 박경용 기자 = 전북 무주군은 오는 9월 12일까지 곤충박물관 내 로비에서 무주의 둠벙 속 생물 특별전 '작은 생물들의 큰 이야기'을 열고 생물 20여점을 전시한다고 9일 밝혔다.
전시회를 통해 사라져가는 둠벙의 역할과 효과를 관람객들에게 알리고 체험과 교육 등으로 청소년들에게 큰 교육적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반디랜드 둠벙생물 특별전[사진=무주군] 2021.07.09 mujunews@newspim.com |
갈수기 농업용수를 저장했던 '둠벙'의 생태학적 의미를 알리는 '무주의 둠벙 속 생물 특별전'은 다슬기를 비롯해 참붕어, 물달팽이, 우렁이, 물자라, 왕잠자리, 새뱅이, 줄새우 등이 전시 돼 있다.
군은 관람객들에게 시청각적 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해 설명패널, 시청각 자료 및 전시수조를 설치했다. 또 둠벙의 실제모습 등 동영상 콘텐츠를 제공해 전시효과를 높였다.
체험과 교육이 있는 곤충박물관 운영으로 관람객의 만족도 증가와 대외인지도 향상을 도모할 수도 있다.
하계 성수기와 반딧불축제 기간 동안 특별전을 운영함으로써 곤충박물관과 무주 자연생태계의 다양성을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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