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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 둘러싼 논란 재점화…市-시민단체 의혹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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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박형준 부산시장의 공약사항이었던 요즈마 펀드 조성 및 4대강 불법사찰 의혹과 관련해 부산시와 시민사회단체 간의 공방이 가열되고 있다.

적폐청산·사회대개혁 부산운동본부와 부산시민운동단체연대는 8일 오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형준 시장은 국정원 불법사찰에 적극 관여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요즈마 펀드 의혹에 법적인 책임을 지고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적폐청산·사회대개혁 부산운동본부와 부산시민운동단체연대가 8일 오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박형준 시장 사퇴요구 및 요즈마 펀드 의혹 고발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1.07.08 news2349@newspim.com

민은주 부산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은 "박 시장이 MB정부 청와대 홍보기획관 시절, 4대강 사업 주요 반대 인사들에 대한 관리방안을 당시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고했다는 사실이 국정원 조사로 확인됐다"며 각을 세우며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박 시장이 연루된 문건은 4대강 찬반단체 관리 현안 등 총 2가지"라고 비판하며 신속한 검찰 수사를 촉구했다.

시민단체는 최근 불거진 요즈마 펀드 의혹에 대해서도 박 시장에 책임있는 자세를 요구했다.

박 시장은 지난 4·7 부산시장 보궐선거 당시 국민의힘 후보로 나서면서 펀드 투자회사 요즈마그룹 코리아와 함께 1조2000억원의 청년 창업펀드를 조성을 공약했다.

양미숙 부산참여연대 사무처장은 "박 시장은 취임 이후 첫 주요 업무로 요즈마 그룹과의 펀드 조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면서 "하지만 최근 언론보도에 따르면 요즈마 그룹 홍콩지사, 싱가포르지사가 실체가 없으며, 지난 2013년 모든 펀드를 청산했고 본사 직원도 3명만 남아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박 시장은 요즈마에 대한 실체가 없다는 보도까지 나온 상황에 무엇을 근거로 협약을 체결했는지 해명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역 정치권도 가세했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은 8일 성명서를 내고 "박형준 부산시장의 거짓말, 비리 의혹의 판도라 상자가 마침내 열렸다"고 비난하며 "불법사찰과 요즈마 펀드 등 비리의혹에 대해 엄중 수사해 밝혀내야 한다"고 촉구했다.

부산시당은 "박형준 시장이 이명박 정부 청와대에서 홍보기획관으로 재직 당시 국정원에 민간인 불법 사찰을 지시했다는 문건이 나왔다고 언론보도했다"면서 "박 시장의 대표 공약사업인 1조 2000억원 규모의 이른바 요즈마 펀드도 유령회사가 개입된 사기 사건이라는 기사도 나왔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사법당국은 박 시장의 민간인 불법 사찰 개입과 요즈마 펀드 관련 의혹을 철저히 수사해 진실을 밝혀내고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박형준 부산시장 2021.06.28 ndh4000@newspim.com

이에 부산시는 즉각 반박에 나섰다.

시는 이날 요즈마그룹 펀드 조성과 관련한 언론보도와 시민사회단체 기자회견에 대해 "상호 불신을 조장하는 악의적 왜곡 보도와 이를 마치 사실인 양 기자회견을 연 시민단체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이번 한 방송사의 요즈마그룹 추적 보도 내용이 사실과 다른 점이 많아 이를 정확히 밝혀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소 등 강력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산시와 요즈마그룹이 체결한 업무협약의 내용은 전체적으로 포괄적 협력을 명시한 것으로, 재정적 지원이나 의무부담은 없으며 부산의 창업 기업을 위해 요즈마그룹의 지원을 이끌어내는 조항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시는 "업무협약의 특성상 강제성이 없으며, 시민들의 우려를 없애기 위해 협약내용은 부산시의 부담없이 구성했다"며 "실제 부산시가 조성하는 1조2000억원대 창업 펀드는 벤처투자법과 부산시 조례에 의해서만 조성이 가능하다"고 해명했다.

또 "이는 정부와 부산시 그리고 시의회의 검증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부산시가 단독으로 할 수 없다"고 일축했다.

시는 "글로벌 기업의 투자 시작과 성과까지는 많은 난관이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지적하면서도 "투자 의향 단계에서부터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이러한 왜곡과 의혹 제기는 결국 많은 잠재 투자기업들이 부산에 투자하고 싶은 의욕마저 꺾어버리는 행동이 될 것"이라고 쓴소리를 던졌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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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만 울린 '왕사남 강가 포스터'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2026년 최고 흥행작에 등극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900만 관객 돌파를 기념해 짙은 여운을 남기는 강가 포스터를 공개했다. '왕과 사는 남자'가 3일 900만 관객 돌파에 힘입어 강가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속 이홍위(박지훈)의 마지막과 함께 공개되는 장면 속 아련한 모습을 담아 깊은 울림을 전한다. 공개된 포스터는 왕위에서 쫓겨나 청령포로 유배된 이홍위가 강가에 홀로 앉아 쓸쓸히 물장난 치는 장면을 담았다. 흰색 도포를 입고 쪼그려 앉은 이홍위의 모습은 어린 나이에도 자유를 꿈꿨을 그의 심정을 짐작하게 해 먹먹한 감정을 자아낸다. [사진=(주)쇼박스]  특히, 엄흥도 역의 유해진과 이홍위 역의 박지훈이 포스터 속 장면에 대해 직접 소회를 밝힌 바 있어 관객들의 감정을 배가시킨다. 유해진은 "이홍위가 유배지 강가에서 물장난 쳤던 모습이 기억에 남고, 그때 엄흥도의 심정은 아들을 바라보는 심정이 아니었을까? 유배지가 아니라면 자유롭게 있을 나이인데, 너무 안쓰러웠다"라 말하며, 해당 장면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언급하기도 했다. 박지훈 또한 "강가에 쪼그리고 앉아 있는 장면은 해진 선배님의 제안으로 생긴 장면. 생각해 보니 친구들과 뛰어놀고 싶을 시기, 유배지에 와서 혼자 물장난을 치며 무슨 생각을 했을까? 그런 단종의 마음을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며, 해당 장면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함께 이홍위의 복합적인 내면을 표현하고자 고심했던 과정을 밝혀 눈길을 모았다. 이처럼 배우들은 물론 900만 관객의 마음을 뒤흔든 강가 포스터는 '비운의 왕'이라는 단종의 단편적 이미지에서 벗어나 '인간 이홍위'에 집중한 '왕과 사는 남자'만의 서사를 선명하게 드러낸다.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모두가 알고 있는 역사 속 숨겨진 단종의 이야기로 900만 관객의 마음속에 묵직한 감동을 남기며 파죽지세의 흥행을 기록 중이다.  jyyang@newspim.com 2026-03-03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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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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