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GAM] A주 가장 '확실한' 상승세 리튬, 최고의 리튬 테마주 탐색

기사입력 : 2021년07월08일 17:02

최종수정 : 2021년07월08일 17:02

리튬 산업 체인 전반 호경기, 실적 급등 주가 상승 지탱
리튬 자원 확보한 기업 시장 우위 기대

[편집자] 이 기사는 7월 7일 오후 4시2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강소영 기자=리튬 배터리 섹터가 실적 개선과 주가 상승의 겹호재 속에서 A주의 최고 인기 투자 대상으로 부상 중이다. 큰 폭으로 오른 주가에도 전문가들은 추가 상승 가능성을 높게 전망하고 있고, 시장 투자자들도 리튬 배터리 담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  리튬 테마주 상승 추세화, 무더기 상한가 

5일 A주에서는 리튬 배터리 섹터 전체가 급등했다. 약 30개 관련 테마주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강특전기(江特電機·002176), 광동과달전기(科達製造·600499), 천화초정테크놀로지(天華超淨·300390) 등이 20% 상승했다. 리튬 업계의 양대산맥인 강봉리튬과 천제리튬도 각각 8.93%와 10% 올랐다.

중국 증권시보 산하 수쥐바오(數據寶)에 따르면, 이날 주가가 역대 최고점을 기록한 리튬 테마주는 14개에 달했다. 리튬 섹터는 이튿날인 6일 숨 고르기에 돌입했으나 7일 다시 상승세를 이어갔다. 

올해 들어 리튬 섹터는 가파른 상승세를 지속해왔다. 5일 마감가를 기준으로 2021년 이후 주가가 100% 이상 오른 리튬 테마주는 28개에 이른다. 주가가 상승률 1위를 차지한 부만전자(富滿電子)는 332.20%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가파른 주가 상승에 리튬 섹터의 시총 규모 역시 급증했다. 5일 기준 A주 리튬 섹터 시총은 7조600만 위안(약 1231조 원)으로 전통 대형 시총 섹터인 화공, 비은행 금융, 컴퓨터 섹터를 모두 추월했고, 식음료의 시총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 지난해 연말과 비교하면 리튬 배터리 섹터의 A주 시총은 누적액 기준 1조6900억 위안이 늘었다.

또한 올해 주가 상승으로 시총이 1000억 위안을 넘어선 개별 종목도 지난해 연말 보다 4개가 늘어난 11개 기업에 달한다.

◆ 중국 전기차 판매량 급증, 리튬 산업 성장 최대 동력 

리튬 섹터의 강세는 중국 전기차 수요 증가 및 시장 팽창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중국 소비자의 전기차 구매량이 크게 늘면서 리튬 배터리의 수요도 증가하자 리튬 기업의 성장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도 동반 상승하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중국 국내 시장에서 전기차의 수요 증가세는 매우 가파르다. 최근 니오(蔚來), 샤오펑(小鵬), 너자(哪吒), 링파오(領跑) 등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의 6월 차량 인도량도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다. 니오의 경우 6월 8083대를 기록, 차량 인도량이 작년 6월 보다 116.1%가 늘어나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자동차 업계 전문가들은 전기차 산업이 향후 성장 속도가 가장 빠른 신흥산업의 한 분야가 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는 2021년 중국내 전치가 시장 규모가 전년 대비 46% 성장을 실현하고, 앞으로 10년 전기차 업계가 초호황을 맞을 것으로 예상했다. 

전기차의 판매량 증가는 산업체인의 업스트림 단계에 있는 리튬 원자재 경기도 자극하는 직접적인 원인이 됐다. 현재 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리튬 배터리 각 부문의 선두 기업들의 생산라인은 이미 포화 상태에 달했다. 리튬 업계 전반의 고속 성장이 매우 유력해서 하반기 경기는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 중국 리튬 배터리 산업 고른 발전 중 

중국 리튬 배터리 산업을 세부적으로 들여다보면 각 부문이 대체로 고르게 성장 중이다. 리튬인산철 양극 소재, 전해액 분야는 2019~2020년 상반기 업계 재편을 통해 산업 집중도가 대폭 제고된 상태다. 이 분야의 선두 기업들은 이미 리튬 생산기업과 깊은 협력 관계를 구축, 경쟁력을 강화했다. 

삼원계 양극재 분야는 니켈 비중의 제고 추세로 관련 기술을 보유한 우수 기업 시장 우위가 강해질 전망이다. 

최근 관련 업계에서 가장 '핫'한 육불화인산리튬(LiPF6)은 배터리 장착 기기의 급증으로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 관련 기업의 수익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육발화인산리튬은 리튬 배터리 전해액의 중요한 원재료 중 하나로 2020년 하반기 이후 가격은 급등세를 타고 있다. 7월 1일 중국 내 육불화인산리튬의 가격은 톤(t) 당 33만 위안으로 전일 보다 5000위안/t이 올랐다. 지난해 말과 비교하면 가격 상승률이 이미 200%에 육박한다. 

◆ 리튬 테마주 상장사 2021 상반기 실적 '최우수' 

매출 확대는 호실적으로 이어졌다. 현재까지 상반기 실적 전망을 발표한 대다수 리튬 테마주 기업의 순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수쥐바오에 따르면, 32개 리튬 관련 상장사의 상반기 순이익이 두 배 이상 늘었다. 특히 두-플루오라이드 케미컬(多氟多·002407), 부만전자와 자중고분 3개 종목의 순이익 증가율은 무려 1000%가 넘는다. 

◆ 리튬 섹터 '효자주' 탐색, 리튬 자원을 장악한 회사가 '왕' 

투자자들의 관심은 리튬 테마주의 가격 상승세가 언제까지 지속될 것인가, 많은 리튬 테마주 가운데 어떤 기업이 '효자 주식'이 될 것인가 등이다. 주가 상승을 지속 기간을 예상하고 우수 상장사를 선별하기 위해선 리튬 산업의 흐름을 파악할 필요가 있다. 

중국국제금융공사(中金公司)는 2021~2025년 기간 수요 대비 리튬의 공급량이 갈수록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리튬 테마주의 중장기 상승장의 펀더멘탈이 확고함을 의미한다.

리튬 산업 전반의 흐름과 펀더멘탈 변화를 읽어내려면 다음과 같은 업계 특징을 예의주시할 것을 이 기관은 당부했다. 

첫째, 리튬 자원의 장악력이 업계의 판도를 좌우할 것이다. 리튬 정광의 구조적 공급 부족 현상이 추세화될 것이 유력하면서 가격도 지속적으로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둘째, 리튬 자원 공급 컨트롤 능력이 우수한 기업에 대한 시장 재평가가 이뤄질 것이다. 

셋째, 해외에서 '하이 니켈 ' 삼원계 배터리의 수요가 급증하면서 수산화리튬(lithium hydroxide)의 강세 여건이 공고해지고 있다.

하이 니켈 삼원계 배터리란 니켈, 코발트, 망간의 세 개 원료 가운데 니켈의 비중을 높인 배터리이다. 값이 비싼 코발트 대신 니켈의 비중을 올려 제조 단가를 낮출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수산화리튬은 리튬 배터리의 리튬 원료 중 한 가지로 니켈과 합성이 쉽다는 장점이 있다. 이때문에 하이 니켈 배터리의 증가로 수산화리튬 업계도 동반 성장이 기대된다. 

위에서 언급했듯 리튬 자원의 확보가 향후 업계에서의 입지를 가르는 중요한 요인이 될 수 있다.현재까지 중국에서 사용되는 절대량의 리튬 자원은 호주에서 공급되고 있다. 그러나 세계 각국의 리튬 산업 성장 속에서 중국으로 공급되는 리튬 원료는 갈수록 줄어들 수밖에 없다. 이러한 측면에서 국내 및 해외에서 리튬 자원을 확보한 기업의 경쟁력 향상이 유력하다. 

이러한 측면에서 염호에서의 리튬 추출 부문에서 우위를 점한 기업이 향후 영향력 확대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인산철 리튬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고, 생산 단가를 낮출 수 있는 기술력을 가진 기업도 주목할만 하다. 

중국국제금융공사는 이러한 요건을 갖춘 우수 기업으로 강봉리튬과 천제리튬을 추천했다.

2020년 기준 중국의 리튬 원료 대외 의존도는 80%로 매우 높은 수준이다. 중국 정부와 관련 업계는 향후 국내 리튬 자원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중국 중서부의 쓰촨(四川) 지역에 중국 전체의 80%에 달하는 고체 리튬 자원이 분포하고 있어 14.5규획(14차 5개년 경제개발 계획, 2021~2025) 기간 이 지역에 대한 리튬 개발 프로젝트가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된 테마주로는 창신신소재, 천제리튬, 광동과달전기 등이 제시됐다.  

js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K컬처 플랫폼 'K·SPOT' 론칭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K컬처 전문 글로벌 플랫폼 'K·SPOT'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K%C2%B7SPOT_newspim)을 17일 공식 론칭했다. 'K·SPOT(@K·SPOT_newspim)'은 한국의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 세계에 전하는 K컬처 글로벌 플랫폼으로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소통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This is K·SPOT – where K-culture comes alive.'라는 슬로건 아래, KPOP, K드라마, K라이프 등 한국 대중문화(K컬처) 전반을 조명한다. 특히, 전 세계의 언어 장벽을 허무는 다국어 자막 시스템을 기반으로 글로벌 팬층과의 연결을 강화했으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 지원과 함께 추후 스페인어, 힌디어 등 주요 언어로 확장할 예정이다. 채널명 'K·SPOT'은 한국(K) 문화의 중심 '스팟'을 의미하며, K컬처가 살아 숨 쉬는 현장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는 의미를 담았다. K-컬처를 실시간으로 소비하는 글로벌 팬들과 그 현장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콘텐츠 소비의 지리적·언어적 경계를 허물며, KPOP 쇼케이스, 드라마 제작발표회 등 전 세계 팬들이 궁금해하는 바로 그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디지털 K컬처 허브를 지향한다.  K·SPOT에서는 K라이징스타 힛지스를 시작으로 대중문화, 예술 분야 예비 스타들을 전 세계에 소개하며 다양한 K컬처 콘텐츠들도 두루 만나볼 수 있다.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달하는 글로벌 플랫폼 K·SPOT은 단순한 영상 채널을 넘어, 전 세계 어디서든 K컬처를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글로벌 플랫폼이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제공해 언어 장벽을 낮추고, 다양한 문화권의 팬들이 동시 접속해 K-컬처를 함께 알아볼 수 있다. 'K·SPOT(@K·SPOT_newspim)' 채널 로고. 검색 뿐만 아니라 , 무음 시청·청각 장애인 접근성 향상 등도 도모할 예정이다.  뉴스핌은 K·SPOT은 단순한 K컬처 소개 채널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언어와 콘텐츠 포맷을 아우르는 글로벌 문화 플랫폼으로 키울 예정이다. K컬처 심장부를 세계와 연결하며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의 중심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K·SPOT에서는 K컬처 모든 현장을 생생하게 포착하고,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며, 디지털과 현실을 연결하는 진정한 K-컬처 허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jyyang@newspim.com 2025-07-17 01:00
사진
충남 서산 시간당 114㎜ 폭우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충청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100㎜가 넘는 강한비가 내리면서 주민 1070명이 대피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31개 항로에서 39척의 여객선이 운행을 멈췄고, 서울 등 90구역 하천변이 통제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이 같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호우경보는 세종, 충북, 충남, 경남에, 호우주의보는 서울, 대전, 광주, 경기, 강원, 전북, 전남 등에 각각 발효됐다. 전날 자정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총 누적 강수량은 충남 서산이 가장 많은 419.5㎜로 집계됐다. 이어 홍성 411.4㎜, 당진 376.5㎜ 아산 349.5㎜, 태안 348.5㎜, 세종 324.5㎜, 충북 청주 276㎜, 경기 평택 262㎜ 등 이었다. 60분 기준 일최대 강수량은 서산 114.9㎜, 홍성 96.2㎜, 서천 98㎜, 경남 함안 70㎜ 등이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에 폭우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청사 관계자들이 우비를 입고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yooksa@newspim.com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예보 발령도 발효됐다. ▲세종 ▲경기(평택, 안성) ▲충북(진천) ▲충남(천안, 공주, 보령, 아산, 서산, 논산, 당진, 부여, 청양, 홍성, 예산, 태안) 등 16개 지역에 경보가 내려졌다. 인명피해는 경기 1명, 충남 1명으로 집계됐다. 옹벽붕괴 1건, 도로 토사유실 2건 등으로 공공시설의 피해도 있었다. 이번 집중호우로 3개 시·도, 5개 시·군에서 313세대 1070명이 일시적으로 대피하는 피해도 발생했다. 아직 287세대 1041명이 귀가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집중호우 지역 중심으로 통제도 있었다. 목포와 홍도, 격포와 위도, 군산과 어청도를 잇는 여객선이 통제됐다. 북한산 97개, 지리산 39개, 속리산 24개, 월악산 24개 등 총 15개 국립공원 374개 구간에서 시설 통제도 있었다. 지하차도는 충북 5개, 충남 5개, 경기 2개 등에, 도로는 인천 1개, 세종 1개, 경기 3개, 충북 1개, 충남 2개 등에 각각 통제가 이뤄졌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서울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ryuchan0925@newspim.com 한편 중대본은 이날 오전 4시부로 중대본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중이다. 또 환경부, 산림청과 같은 관계 부처와 협업을 강화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서산, 당진, 태안 등 강수가 집중되고 있는 지역에는 재난문자 등을 통해 새벽시간 외출 자제, 위험지역 접근금지 등과 같은 국민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는 총 1만5708명이 비상근무 중이며 재난문자는 123건, 자동음성통보는 138회 등이 발송됐다. 이날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집중호우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보 및 강수량 분포도/제공=행정안전부 wideopen@newspim.com 2025-07-17 13:3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