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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A 칼럼] '호남 반도체' 800조 투자…참외밭에서 신발끈 매는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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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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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정부가 7일 서남권·충청·영남 등
  • 3대 메가프로젝트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 정부 주도 발표로 지역 간 반발과 정치 공방을 키웠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남권 반도체 800조 투자 논란 지속
충청권·영남권 투자계획도 뒷말 무성
정부주도 투자계획 정치적 논란 자초
정부, 감독 아닌 '심판' 역할 주력해야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참외밭에서 신발끈을 매지 말라'는 유명한 속담이 있다. '까마귀가 날자 배 떨어진다'는 속담도 있다.

최근 이재명 정부의 이른바 '3대 메가프로젝트'를 보면 이 같은 속담을 떠오르게 한다.

정부가 '시그니처 사업이 될 것'이라며 야심차게 내놓은 '서남권 반도체 800조 투자'를 놓고 정치권 안팎에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연이어 발표한 충청권과 영남권 투자계획도 뒷말이 무성하다.

◆ '호남 반도체' 정치권 소모적 공방 자초해

최영수 경제부 선임기자

정부가 한국 경제와 지역균형 발전을 도모하고자 대규모 투자를 촉진하는 것 자체를 탓할 수는 없다.

하지만 정치권의 반발과 논란이 지속되고, 업계의 뒷말까지 무성한 이유는 무엇일까.

반도체 투자에 전력과 용수, 인력 등 필수요건 논란은 언급하고 싶지 않다. 정부가 맞춤형 특별 지원에 나설 것이고, 기업들도 원하는 것들을 요구하며 적당히 실리를 취하면 그만이다.

가장 큰 문제는 국내 대표 기업의 운명을 바꿀 수도 있는 중요한 투자 결정을 정부가 주도하고 발표함으로써 소모적인 정치적 공방을 자초했다는 점이다. 추가적인 투자를 기대했던 경기남부와 충청권은 기회를 빼앗긴 셈이다.

호남권에 이어 충청권, 영남권 투자계획을 놓고도 '충청권 부풀리기', '대구경북(TK) 홀대론' 등 뒷말이 무성하다. 거론조차 안 되고 있는 강원도 역시 속앓이를 할 수밖에 없다.

◆ 기업의 투자 결정을 가로채지 마라

서남권, 호남권? 어떻게 부르던 현 정부의 정치적 기반이 있는 곳이라는 점은 분명하다.

'정부가 기업의 팔 비틀기를 반복한다', '당대표 선거를 앞두고 표심을 얻으려 한다'는 비판과 냉소적인 시각이 가시질 않는 이유다.

정부는 '기업에 강요하지도 않았고, 투명한 절차와 협의를 거쳤다'는 주장이다. 색안경을 끼고 보는 것에 대해 억울하다고도 얘기한다.

그런 지적이 싫다면, 기업 고유의 권한인 투자 결정과 발표를 정부가 가로채지 말자. 기업이 자유롭게 기업하도록 하자. 정부에 대한 지적은 너무나도 기본적이고 당연한 것이다.

정부는 감독이 아닌 '심판'이 돼야 한다. 좋은 제도를 만들고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으면 된다. 정부가 나서서 어느 지역에 투자를 권고하는 순간 정책이 아니라 '정치'로 변질된다. 당초의 순수성마저 의심받게 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우방국들에게 무리한 투자를 요구했을 때 많은 국가들이 '울며 겨자먹기'로 응하면서도 분통을 터트렸다. 지금 투자기업들도 앞에서는 웃고 있지만 돌아서면 같은 모습일 수도 있다.

'욕하면서 배운다'는 말이 있다. 지금 우리 정부의 모습이 혹시라도 그런 모습은 아닐까. 기업 고유의 권한, 투자 결정을 뺏지 말자.

drea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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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도 뚫렸다…미래에셋생명, 첫 개인정보 유출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최근 금융권을 겨냥한 해킹 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국내 보험사 중 처음으로 미래에셋생명에서 해킹에 따른 고객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 고객 청약시스템이 침해된 것으로 파악되면서 보험 가입 과정에서 제출한 질병 이력 등 민감한 정보의 유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정확한 유출 대상과 항목, 규모는 현재 파악 중이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25일 일부 시스템에서 이상 징후를 발견하고 사이버 침해사고를 인지했다. 이후 외부 전문기관과 사고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26일 새벽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확인했다. 해커는 고객 청약시스템과 홈페이지 일부에 침입해 파일 41개를 조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객 청약시스템은 보험 가입 신청과 심사에 필요한 개인정보·건강정보 등을 입력하고 처리하는 시스템이다. 다만 조회된 파일의 구체적인 내용과 실제 유출된 개인정보의 종류·규모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미래에셋생명은 홈페이지 사과문을 통해 개인신용정보 유출 사실을 인지한 뒤 전사적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고 공격 IP 차단 등 보안 조치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은 26일 긴급 현장점검에 착수해 피해 규모와 사고 경위, 대응의 적절성 등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 미래에셋생명] 이번 사고는 유출 규모뿐 아니라 어떤 정보가 포함됐는지가 관건이다. 앞서 은행과 저축은행에서는 이름과 연락처뿐 아니라 연소득과 대출금액, 예금잔액, 신용등급 등 개인의 재무상태를 보여주는 정보까지 유출됐다. 보험사는 가입 심사와 보험금 지급 과정에서 건강정보도 취급하는 만큼 유출 항목에 따라 사생활 침해 우려가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우선 청약 과정에서 제출한 질병·수술·입원·투약 이력 등이 유출될 수 있다. 보험 가입자는 '계약 전 알릴 의무'에 따라 상품별 질문 항목에 맞춰 관련 정보를 보험사에 알린다. 청약서나 첨부서류까지 유출됐다면 개인의 병력이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다.  보험금 청구 관련 정보에 접근했는지도 확인이 필요하다. 진단서와 진료비 서류 등에는 구체적인 질병과 치료 내역이 담길 수 있다. 계약자 외에 피보험자와 보험수익자의 정보가 포함됐는지도 점검 대상이다. 보험은 계약을 체결하는 사람과 보장을 받는 사람, 보험금을 받는 사람이 서로 다를 수 있어 가족정보까지 함께 노출될 가능성이 있다. 가입 상품과 보장금액 등 계약정보가 유출됐다면 보험사 직원을 사칭하거나 보험금 지급·계약 변경을 빙자해 개인정보와 금융정보를 추가로 요구하는 사기에 악용될 우려도 있다. 미래에셋생명은 사과문에서 유출된 정보가 명의도용과 스미싱·피싱 등 2차 피해에 악용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출처가 불분명한 문자나 이메일의 링크를 클릭하거나 회사를 사칭한 전화에 개인정보·금융정보를 제공하지 말라고 안내했다. 또 개인정보 유출로 손해를 입은 경우 손해배상 및 법정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하거나 개인정보 분쟁조정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생명은 사과문에서 "이번 사고로 고객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드린다"며 고객정보 보호와 피해 최소화, 고객 안전과 신뢰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26일 오후 4시부터 홈페이지 접속을 차단하고 시스템 복구와 보안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악성코드 등 추가적인 보안 위협을 차단한 뒤 사고 경위와 개인정보 유출 규모·범위·건수 등 구체적인 피해 상황을 파악할 계획이다. 홈페이지 접속 재개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서비스를 다시 열었을 때 추가 정보 유출이나 고객의 2차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지 거듭 확인하고 있어서다. 기존 홈페이지에서 이용하던 보험계약대출 등 보험 관련 업무는 당분간 콜센터를 통해 처리하고 있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홈페이지를 열었을 때 고객이 로그인하는 과정에서 2차 피해가 발생할 여지가 있어서는 안 되기 때문에 이중, 삼중으로 확인하고 있다"며 "추가 유출이나 고객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없는지 확인한 뒤 홈페이지를 열 계획으로, 재개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yunyun@newspim.com 2026-10-27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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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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