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 신항 배후에 조성되고 있는 복합물류 클러스터가 가동되기 시작했다.
인천항만공사는 신항 복합물류 클러스터 1-1단계 입주기업 케이원이 운영을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케이원은 목재 수입·유통 기업으로 2019년 인천항만공사와 계약을 맺고 신항 복합물류 클러스터 사업에 참여했다.
인천 신항 배후 복합물류 클러스터[사진=인천항만공사]2021.07.08 hjk01@newspim.com |
케이원은 이 곳에서 동남아시아 등에서 수입한 목재를 수도권에 공급할 계획이다.
신항 복합물류 클러스터 1-1단계에는 콜드체인(온도에 민감한 저온 생산·보관·유통·판매 유통체계) 업체를 제외한 8개 업체가 입주한다.
이 중 6개는 올해 하반기, 나머지 2개는 내년 상반기에 각각 물류시설을 준공해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인천 신항 바로 옆 배후에 복합물류 클러스터가 본격 가동되면 신항의 물동량 원활한 처리는 물론 화주들의 물류비 절감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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