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일 청약, 16일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정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지난 5~6일 이틀간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의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공모가격을 희망밴드 4만5000~5만2000원 상단인 5만2000원으로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로고=에스디바이오센서] |
이번 수요예측에는 총 1389곳에 달하는 기관 투자자들이 참여해 1143.7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앞서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증권신고서 정정을 통해 공모희망밴드를 하향조정하고 공모물량도 축소한 바있다. 그러나 수요예측 흥행으로 공모물량을 20% 가량 늘리기로 했다. 에스디바이오센서의 최종 공모 주식 수는 1493만400주로 총 공모금액은 7764억원이다. 상장 후 시가 총액은 확정공모가 기준 5조3701억원이다.
이효근 에스디바이오센서 대표이사는 "에스디바이오센서의 기술력을 높이 평가해주시고 관심을 보여주신 국내외 기관 투자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IPO를 통해 마련한 공모자금으로는 현장분자진단기기(M10) 자동화 생산 설비와 형광면역진단기기(스탠다드 F) 설치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스디바이오센서의 일반 투자자 공모주 청약은 오는 8~9일에 진행되며, 일반 투자자들은 대표 주관사인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을 통해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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