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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7월 7일(수) 석간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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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코로나 재유행에 "방역지침 1차 위반시 무관용"
최재형, 감사원장 사임 9일 만에 "정치에 참여하겠다"
안철수·윤석열 오찬 회동, 야권통합 방안 등 논의 관심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개월 만에 다시 1000명을 넘어서는 등 다시 대유행 조짐을 보이자 "방역지침 1차 위반시 기존 경고에서 운영중단 10일로 강화하는 감염병예방법시행규칙이 7월8일부터 시행되는바, 위반시 무관용 원칙을 강력하게 적용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코로나19 와중에서 집회를 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에 대해서도 단호한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기자들의 질문에 그 전에 민노총 집회가 있었다는 것을 고려하면 그런 의도로 해석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답했습니다.

도쿄 올림픽을 계기로 문 대통령이 일본을 방문할까요. 청와대는 "현재 정해진 것은 없다"면서도 "한일정상회담과 성과가 예견된다면 방일문제를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야권의 대선주자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감사원장 직을 사임한 지 9일 만에 "정치에 참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최 전 원장은 언론과의 통화에서 "정치에 참여하는 생각을 갖게 됐다. 구체적인 내용이나 공식적인 건 시간이 좀 걸리지 않겠나"라고 했습니다. 최 전 원장은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에 참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야권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7일 오찬 회동을 하며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비판했습니다. 윤 전 총장과 안 대표는 이날 오후 12시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한 중식당에서 만남을 가졌습니다. 야권통합 방안 등에 대해 두 주자가 의견을 나눴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도 영향력을 자랑하는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국민의힘 자체 후보론'을 강조하며 원희룡 제주지사를 "대통령 후보로서의 자질을 다 갖춘 사람"이라고 치켜세웠습니다. 야권 유력 대권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해서는 "지금 나타나고 있는 지지율이라는 걸 결정적으로 생각하면 안 된다"고 했습니다.

[서울=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이 6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청와대] 2021.07.06 photo@newspim.com

<헤드라인 뉴스>

문대통령 "방역지침 1차 위반시 운영중단 10일...무관용 원칙 적용"/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은 7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개월 만에 다시 1000명을 넘어서자 "방역지침 1차 위반시 기존 경고에서 운영중단 10일로 강화하는 감염병예방법시행규칙이 7월8일부터 시행되는바, 위반시 무관용 원칙을 강력하게 적용하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수도권 방역강화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지시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文 "단호한 법적 조치"는 누구 얘기?···靑 "민노총으로 해석 가능"/서울경제
코로나19가 델타 변이바이러스 확산으로 4차 대유행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청와대가 문재인 대통령의 '불법집회에 대한 단호한 조치' 대상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도 포함된다는 해석을 내놓았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7일 기자들과 만나 '불법집회에 대해 단호한 조치를 강조한 문 대통령의 발언이 민노총에 대한 입장인가'라는 질문을 받고 "그 전에 민노총 집회가 있었다는 것을 고려하면 그런 의도로 해석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답했다.

靑 "한일 정상회담과 성과 예견되면, 방일문제 검토"/헤럴드경제
청와대는 도쿄올림픽을 계기로 한 문재인 대통령의 방일문제와 관련 7일 "한일정상회담과 성과가 예견된다면 방일문제를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방일과 관련해) 현재 정해진 것은 없다. 문 대통령 개막식 참석과 방일 문제는 고려할 사항이 굉장히 많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수현 "文 대통령 올림픽 참석 마지막까지 열려있어"/세계일보
청와대는 오는 23일 열리는 도쿄올림픽 개막식에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할 지 여부에 대해 마지막까지 열려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문 대통령 참석을 위해서는 한·일 정상회담 등 일본측의 열려있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한 청와대는 일본 언론이 문 대통령 참석과 관련한 기사를 쏟아내는 것에 대해 "품격있는 외교에 임해달라"며 우회적으로 불편한 심기를 보였다. 박수현 국민소통수석은 7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한 자리에서 문 대통령의 도쿄올림픽 개막식 참석여부와 관련한 질문에 대해 "평화올림픽에 가는 것은 검토하고 말고 할 문제가 아니다"면서도 "기왕 가는데 한·일간 정상회담이 열렸으면 좋겠고 한·일간 갈등이 풀리는 성과도 있으면 좋겠다는 것이 모든 사람들이 바라는 것 아니겠느냐"라고 말했다.

서욱 "현역 장성 성추행으로 구속, 대단히 부끄럽다…일벌백계할 것"/뉴스핌
최근 현역 육군 장성이 부하 여군을 성추행해 구속된 것과 관련, 서욱 국방부 장관이 "대단히 부끄럽고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서 장관은 7일 오전 9시 '2021년 전반기 전군 주요지휘관회의'를 주관한 가운데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정은 신변이상설에 국정원 "근거 없다···최근까지 정상 활동"/서울경제
국가정보원이 7일 일각에서 제기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신변이상설에 대해 "근거 없는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국정원은 이날 오후 기자들에게 배포한 '김정은 신변 이상설 관련 국정원 입장' 제목의 입장문을 통해 "김정은 신변 이상설과 관련해 국정원은 근거 없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정은은 지난 6월 29일 당 정치국 확대회의를 종일 주재했고, 최근까지 정상적으로 통치 활동을 하는 것으로 파악한다"고 부연했다.

국방부 "한미동맹 기반 다양한 연합연습·훈련 시행"/헤럴드경제
국방부는 7일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다양한 훈련 방법 등을 통해 연합연습과 훈련을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서욱 국방부 장관 주재로 이날 열린 '전반기 전군 주요 지휘관회의' 결과와 관련 "군은 후반기에도 전방위 국방태세 확립을 위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대비 한미 공동의 억제·대응능력을 지속 강화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재형, 대선도전 선언 "정치 하겠다...구체적 내용은 시간 걸릴 것"/뉴스핌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7일 "정치에 참여하겠다"며 사실상 대권 도전을 선언했다. 지난댈 28일 감사원장직을 사임하고 장고에 들어간지 9일 만이다. 최 전 원장은 이날 한국일보와의 통화 인터뷰에서 "감사원장에서 나와서 여러 숙고를 했고, 그때 말한 것처럼 어떤 방식으로든지 이 나라와 사회를 위해 기여할 것 있는지, 숙고할 것 있는지 생각해봤다"며 "정치에 참여하는 생각을 갖게 됐다. 구체적인 내용이나 공식적인 건 시간이 좀 걸리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윤석열·안철수, 종로서 오찬 회동…탈원전 비판하며 초심 공감대/뉴스핌
야권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7일 오찬 회동을 하며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비판했다. 윤 전 총장과 안 대표는 이날 오후 12시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한 중식당에서 만남을 가졌다. 이날 오찬 회동을 가진 장소는 지난 2012년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대선을 준비하며 진심캠프를 차렸던 장소다. 윤 전 총장이 지난 2002년 변호사로 일했던 법무법인 태평양이 있는 장소이기도 하다. 안 대표는 오찬 장소에 입장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이 장소가 제가 2012년 정치를 처음 시작할 때 대선을 준비했던 진심캠프가 있었던 장소였다"라며 "초심을 생각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고 했다.

김종인 '국힘 자체 후보론' 내세우며 "원희룡,대통령 자질 다 갖춰"/국민일보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7일 '국민의힘 자체 후보론'을 강조하며 원희룡 제주지사를 "대통령 후보로서의 자질을 다 갖춘 사람"이라고 치켜세웠다. 야권 유력 대권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해서는 "지금 나타나고 있는 지지율이라는 걸 결정적으로 생각하면 안 된다"고 했다. 김 전 위원장은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열린 원 지사 지지 의원 모임 '희망오름' 포럼 출범식에 참석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이렇게 말했다.

安 만난 尹… 야권 통합 '빅 플레이트론' 논의/문화일보
대권 행보를 이어가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보수와 중도·탈 진보를 아우르는 '빅 플레이트'(큰 그릇)론을 제시하고, 국민의힘 외곽 인사들과 잇달아 만나는 등 국민의힘 바깥에서 원심력을 키워가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윤 전 총장이 국민의힘 입당 결정을 미루는 대신 정권 교체라는 공감대를 토대로 범야권의 주자들을 끌어들여 본인을 중심으로 한 야권 통합을 꾀하려 할 수 있다는 시나리오가 나오고 있다. 윤 전 총장은 7일 오후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서울 종로구 한 중식당에서 만나 오찬을 했다.

범야 대권주자만 14명...국힘, 경선 룰 '물밑 신경전'/헤럴드경제
대권 도전에 나서는 범야권 주자가 잇따르면서 국민의힘 경선룰을 둘러싸고 벌써부터 물밑 신경전이 치열하다. 당내서는 일반 여론조사 비율을 높여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는가 하면, 외부 주자들을 위한 특례조항 도입 목소리도 나온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 최재형 전 감사원장 등 유력주자들이 당 밖에 존재하는데 따른 것이다. 국민의힘 경선준비위원회(경준위)에 내정된 서병수 의원은 7일 헤럴드경제에 "이준석 대표 체제 이후 높아진 국민지지, 관심을 유지하면서도 후보들에게 도움되고 국민들은 후보를 살펴볼 수 있는 경선 방식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상회 찾은 이준석…'이재용 사면론' 힘싣기/문화일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7일 삼성그룹의 모태인 대구의 삼성상회를 찾았다. 취임 후 처음 대구·경북(TK)을 찾으면서 삼성상회 방문 일정을 포함한 것을 두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사면론에 힘을 싣는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이 대표는 이날 대구삼성창조캠퍼스를 찾았다. 이 캠퍼스에는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등 건물과 함께 삼성상회와 제일모직 기념관 등 삼성그룹의 역사가 담긴 건물이 위치해 있다. 이병철 전 회장의 동상과 마주보고 있는 삼성상회 건물은 인근에 있던 것을 복원해 위치도 이곳으로 옮겼다.

송영길 "원팀 통합" 강조했지만…與 '대깨문' 후폭풍/헤럴드경제
대선 예비경선이 한창인 더불어민주당이 이른바 '대깨문' 논란에 파열음이 계속되고 있다. 송영길 대표와 당 지도부는 다시 '원팀'을 강조하며 갈등 봉합에 나섰지만, 강성 지지층을 중심으로 비판이 이어지며 좀처럼 수습되지 않는 분위기다. 송 대표는 7일 오전 국회에서 주재한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근 경선 과정에서 반복된 논란을 언급했다. 그는 "당 지도부가 같은 마음, 같은 힘을 합해 국민의 마음을 얻도록 하자, 국민의 마음을 되돌려 민주당에 신임을 주도록 노력하자"며 "후보들도 열심히 하고 있는데 결과에 승복해 원팀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종민, 송영길 향해 "지지자 대깨문이라 불러놓고 대화 가능하겠냐"/한국일보
'친문재인계(친문)'로 분류되는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판단이 좀 다른 (사안이) 쌓이면서 전체적으로 우리 (당) 내부가 계속 분열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김 의원은 7일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 인터뷰에서 "(최근 논란이 불거졌던 김경율 회계사) 면접관 문제 판단도 잘못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예를 들어 조국 장관이 개인적으로나 아니면 관련해서 잘못한 게 있다 하더라도 그 이상으로 윤석열 검찰이 직권을 남용하고 거의 공권력을 폭력 수준에서 휘둘렀다는 문제 의식이 있는 사람들이 있다"며 "그분들 얘기를 비판이라고 해서 대선 후보 면접에 참여시킨다는 건 맞지 않다"고 주장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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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백 약발' 하루 만에 주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국채 수익률이 20일(현지시간) 전날의 급락분 일부를 되돌리며 다시 상승했고, 미 달러화도 장 초반 약세에서 벗어나 소폭 반등했다. 미 재무부가 장기 국채시장 안정을 위해 바이백(환매) 규모를 최소 두 배로 확대하고 추가 확대 가능성까지 시사했지만, 시장에서는 미국의 재정적자와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특히 국제유가 상승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다시 높일 수 있다는 경계감이 국채 수익률을 끌어올렸다. 미국의 국가부채가 사상 처음 40조달러를 넘어선 가운데 재무부가 장기금리 상승을 억제할 경우 재정 건전성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국채 대신 달러화 약세로 나타날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이날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4.5bp(1bp=0.01%포인트) 상승한 4.698%를 기록했다. 30년물 수익률은 4.4bp 오른 5.238%,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수익률은 0.9bp 상승한 4.188%를 나타냈다.  미 달러화.[사진=로이터 뉴스핌] 앞서 미 재무부는 전날 10~30년 만기 장기 국채의 유동성을 지원하기 위한 바이백 규모를 회당 최소 40억달러로 두 배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미국의 재정적자 확대에 대한 우려로 장기 국채 수익률이 급등하자 시장 안정에 나선 것이다. 발표 직후 10년물과 20년물,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큰 폭으로 하락했고 글로벌 국채 매도세도 진정됐다. 그러나 하루 만에 국채 수익률이 다시 상승하면서 재무부 조치의 효과가 지속될지를 둘러싼 의문이 커졌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정부의 국채 바이백 규모가 당초 발표한 40억달러보다 더 커질 수 있다며 추가 확대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국채 수익률이 기초 펀더멘털을 반영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시장 반응은 제한적이었다. 매뉴라이프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미국 금리·모기지 거래 책임자인 마이클 로리지오는 베선트 장관의 발언보다는 국제유가 상승이 이날 국채 수익률 반등에 더 큰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유가 상승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이면 연준이 더욱 매파적인 통화정책을 펼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기 때문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을 지원하는 국가를 상대로 "경제 전쟁(economic warfare)"에 나설 수 있다고 경고한 것도 시장의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지난 2월 시작한 이란과의 전쟁으로 원유 공급망이 충격을 받은 가운데 국제유가 상승이 물가를 다시 밀어 올릴 수 있다는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물가에 대한 시장의 기대도 높아졌다. 미국 5년물 물가연동국채(TIPS)의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전날 2.289%에서 2.338%로 상승했다. 10년물 TIPS 기대인플레이션율도 2.345%를 기록해 시장이 향후 10년간 미국의 물가상승률을 연평균 약 2.3%로 예상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날 실시된 90억달러 규모의 30년 만기 TIPS 입찰에서는 응찰률이 2.8배를 기록해 최근 추세와 비슷한 수준의 수요가 확인됐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0만건을 소폭 웃돌며 시장 예상에 부합했다. 외환시장에서도 재무부의 바이백 정책을 둘러싼 평가가 이어졌다. 전날 바이백 확대 발표 직후 급락했던 달러화는 이날 장 초반 하락분을 만회하고 소폭 상승했다. 엔화와 유로화 등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6% 상승한 98.89를 기록했다. 유로화는 0.01% 하락한 1.1676달러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장중 한때 1.171달러까지 올라 5월 14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엔화는 달러 대비 0.6% 하락한 달러당 159.12엔을 나타냈다.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21일 오전 7시 기준 전장 대비 6.92% 하락한 1394.80원에 거래됐다. 시장에서는 재무부가 장기 국채 수익률 상승을 억제할 경우 미국의 재정 악화에 대한 우려가 달러화 약세로 옮겨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장기금리가 재정적자 확대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면 달러화 가치가 하락하면서 시장의 조정이 이뤄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이 같은 움직임은 시장에서 이른바 '통화가치 희석 거래(debasement trade)'로 불린다. 정부 부채 확대와 통화가치 하락에 대비해 투자자들이 금이나 비트코인 등 대체 가치저장 수단으로 이동하는 거래를 의미한다. CIBC 캐피털마켓의 세라 잉 외환전략 책임자는 "이는 베선트 장관이 시장을 시험하고 시장이 이에 맞서고 있는 것"이라며 "앞으로 이런 발표가 더 나올 수 있지만 적어도 현재로서는 시장이 이를 그다지 신뢰하는 것 같지 않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연준의 향후 금리 경로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날 공개된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연준 내부의 우려가 한층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여러' 정책위원들이 금리 인상에 나설 준비가 돼 있었으며 '많은' 위원들은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인 2%를 향해 둔화하지 않을 경우 금리를 올릴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금리선물 시장은 현재 연준이 9월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약 35% 반영하고 있으며, 12월까지 한 차례 이상 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은 67%로 보고 있다. 투자자들은 이달 말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예정된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의 연설에서 향후 통화정책에 대한 추가 단서가 나올지 주목하고 있다.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이 5% 상승한 7만2524.54달러까지 오르며 6월 1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재정적자 확대와 통화가치 희석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체 가치저장 수단에 대한 수요가 다시 부각됐다. koinwon@newspim.com 2026-08-21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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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전주 상폐' 중견기업들 비상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동전주 퇴출 우려가 현실화하면서 중견기업 오너들이 주가와 시가총액 방어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주주환원 확대는 물론 유상증자와 주식병합 등 다양한 수단을 동원해 주가 부양과 상장 유지에 나서는 모습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주식병합 등 단순한 주당 가격 인상만으로는 상장폐지 위험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어렵다고 지적한다. 결국 실적 개선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와 시가총액 확대가 뒤따르지 않으면 상장 유지 요건을 충족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분석이다. ◆ 상폐 위기 몰린 중견기업, 주식병합·자사주 매입으로 전방위 방어 21일 업계에 따르면 거래소의 상장 유지 요건 강화로 퇴출 위기에 몰린 중견기업들이 주식병합과 주주환원 등 주가 방어책 마련에 사활을 걸고 있다. 그러나 단기적인 가격 인상이라는 임시방편만으로는 한계가 명확한 만큼, 실적 개선과 시가총액 증대가 수반되지 않으면 상장폐지를 면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AI 인포그래픽=이석훈 기자] 퇴출 위기에 몰린 기업들이 가장 빠르게 꺼내 든 카드는 주식병합이다. 여러 주식을 하나로 합치면 기업가치나 시가총액 변동 없이 주당 가격을 병합 비율만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번에 관리종목 지정 대상이 된 36개 종목 가운데 15개는 주식병합을 예고했다. 한화투자증권에 의하면 상장폐지 개혁안이 발표된 지난 2월 12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추진된 액면병합은 276건으로,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3배 급증한 수준이다. 업계 관계자는 "액면가 500원, 주가 300원인 기업이 액면가를 2000원으로 병합하면 주가가 1200원이 되면서 동전주 요건을 피할 수 있다"며 "정부가 상장폐지 개혁 방안에 동전주 요건을 신설하면서, 이를 피하고자 많은 기업들이 주식병합을 단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상장유지 시가총액 기준에 대응하기 위한 증자도 주요 수단으로 꼽힌다. 당초 2027년 200억원, 2028년 300억원으로 상향 예정이던 코스닥 시총 기준은 제도 개편에 따라 2026년 7월 200억원, 2027년 1월 300억원으로 가용 시점이 조기 적용됐다. 플레이그램처럼 증자를 통해 자본을 확충하려는 시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조달한 자금이 실제 사업 성과와 현금창출력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가 상장 유지의 관건이다. 주주환원 확대 역시 오너들이 선택하는 주요 방어 수단이다. 티쓰리는 오너 일가 주도로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총주주환원율 50%를 목표로 제시하며 자본 효율성 제고를 공식화했다. 자사주 매입과 배당 확대는 주주 가치를 높여 시장의 저평가 인식을 해소하는 데 유용한 카드가 된다. 특히 지배주주가 승계 과정까지 고려해 특정 시기에 자사주 매입과 배당을 집중할 경우, 주가 방어와 지배구조 안정화를 동시에 노린 포석으로 풀이된다. 한 중견기업 관계자는 "상장폐지 기준이 강화되면서 퇴출 위기에 몰린 기업들이 주식병합이나 증자, 자사주 매입 등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동원해 주가와 시가총액 방어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 "주식병합만으론 상폐 못 면해"…체질 개선·실질 대책 시급 문제는 이러한 조치가 실질적인 체질 개선으로 이어지지 않을 때다. 주식병합은 기업가치를 바꾸지 못하고, 증자는 지분 희석과 재무 부담을 키울 수 있다. 배당과 자사주 매입 역시 이익과 현금흐름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일회성 부양책에 그친다는 한계가 뚜렷하다. 이에 업계에서는 단기적인 주가 부양보다 지속 가능한 수익 구조 확보가 시급하다고 지적한다.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지 않은 채 장부상 자본만 늘리는 조치는 임시방편에 불과한 만큼, 비용 절감과 사업 재편 등 실질적인 체질 개선이 병행돼야 한다는 제언이다. 업계 관계자는 "주식병합을 실시하더라도 시가총액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에 상장폐지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며 "더구나 정부가 일시적 주가 부양을 통해 상폐를 회피할 수 없도록 세부 적용 기준과 시장 감시를 강화한다는 방침이기 때문에 추가적인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대종 세종대학교 경영학부 교수도 "주식 병합만으로는 상폐를 면하기 어렵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라며 "대주주의 출자나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등을 통해 주식 가치를 올려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stpoemseok@newspim.com 2026-08-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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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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