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김승룡 전북소방본부장이 6일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익산시 창인동의 매일시장과 중앙시장을 찾았다.
익산지역은 지난 5일 호우주의보를 시작으로 밤사이 104mm의 물 폭탄이 쏟아져 창인동 매일시장과 중앙시장 인근의 상가와 주택 등이 물에 잠겨 큰 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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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침수피해현장[사진=뉴스핌DB] 2021.07.07 obliviate12@newspim.com |
이날 김승룡 소방본부장은 익산시·경찰·대한적십자사와 복구를 위한 협업을 벌였으며 복구현장에 배치된 소방력을 점검하고 군산·완주 등 인근 소방서의 소방력을 복구작업에 동원토록 지시했다.
전북소방은 호우경보가 내려진 5일 9시께부터 익산시 창인동 일대에 소방력 배치해 7일까지 소방차량 20여대와 양수기 40여대, 소방공무원 70여명을 투입해 2500여t을 배수하는 등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익산의용소방대연합회 의용소방대원 100여명이 자발적으로 복구작업에 참여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김승룡 소방본부장은 "폭우로 피해를 입은 도민이 하루빨리 안정될 수 있도록 복구작업에 소방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obliviat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