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금융∙보안 전문 기업 이니텍(대표 강석모)이 교보생명의 표준화된 인증 체계 수립을 위해 통합인증센터를 구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니텍은 인증통합플랫폼 '이니허브(INI-HuB)'를 교보생명 통합인증센터에 구축해 다양한 인증 수단 올인원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니허브(INI-HuB)는 다양한 인증 방식을 업무 별로 표준화하여 제공하고, 인증수단의 통합 관리와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또한 새로운 인증수단의 신규 도입 및 해지가 용이하여 유연한 관리가 가능해져 운영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킨 점이 큰 특징이다.
이니허브 도입을 통해 교보생명 통합인증센터는 공동인증서를 비롯하여 금융인증서, OAuth 기반의 다양한 인증 수단이 도입되고, 지속적인 추가 연동이 용이하여 차세대 인증 체계로 손쉽게 전환이 가능해졌다. 이를 통해 다양한 인증수단을 가지고 있는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킬 뿐만 아니라 대고객용 시스템을 확장해 서비스 품질 향상 및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한다.
이니텍의 이니허브(INI-HuB)는 고객들의 인증수단 선택 범위가 다양해짐에 따라 고객 편의성과 운영 효율성에 관심을 갖는 서비스 기업들을 위해 기업과 사설인증서비스를 중개하는 인증 중개 서비스(AG, Authentication Gateway)의 중요성이 대두될 것으로 예상되어 처음 구상하게 됐다.
이니허브(INI-Hub)는 크게 두 가지 타입으로 제공된다. 인증통합플랫폼 형태로 구축해주는 '구축형 모델'과 기업과 사설인증서비스를 중개하는 '인증 중개 서비스형 모델'이다.
이번 교보생명 통합인증센터 구축 사업에 지원된 타입은 이니허브(INI-HuB)의 구축형 모델로 교보생명이 인증체계 변화에 적극 대응해 사업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7월부터 교보생명에서 이니허브의 올인원 서비스를 확인할 수 있다.
이니텍 보안사업본부 배무건본부장은 "이니허브(INI-HuB)는 고객 편의성과 운영 효율성은 물론 인증 보안성을 동시에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대고객 서비스를 운영하는 많은 기업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로 높은 만족도를 지원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미 캐피탈사에도 이니허브를 구축하여 디지털 금융 서비스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이니텍은 이를 기반으로 사설 간편 인증 시장에서 시장 지배력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자료=이니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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