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변재일 위원장, 문승욱 산자부 장관 참석
"특위 그간의 성과 발표, 지원 법안도 논의할 것"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7일 오전 반도체 기술특별위원회 회의를 열고 그간 정리한 반도체 지원 관련 법안 등을 총괄 발표한다.
송영길 당 대표와 변재일 반도체기술특별위원회 위원장,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회의는 오전 8시 국회 본청 당대표 회의실에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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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더불어민주당 반도체기술특별위원회 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은 변재일 더불어민주당 반도체특별위원회 위원장. |
변재인 위원장 측은 "이날 회의에서는 그동안 특위에서 논의했던 반도체 산업 지원책의 성과를 발표하고, 발의하는 지원 법안도 검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25일 당정은 반도체 특별법을 통해 반도체, 배터리 백신에 대해서는 핵심 전략 기술로 정해서 세제 및 금융지원을 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어 이 방향의 법제화가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
박완주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당시 기자간담회에서 "국회에서 특별법 논의가 진행중인 반도체 산업 뿐 만 아니라 타 산업 부문도 연계해 법제화를 추진하기로 협의했다"고 말한 바 있다.
박 정책위의장은 이와 함께 "미래 선도 산업에 대한 공급망을 확보하는 노력도 강화하기로 했다"면서 "시스템 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차에 대한 재정 및 세제 지원과 함께 DNA(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를 기반으로 한 사업화와 서비스 제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육성책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했다.
dedanh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