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네 코네베아그 회장 "소비자 편익증대, 역량 집중"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협회의 26년 역사를 조명하는 한편, 5대 전략적 방향을 6일 발표했다.
KAIDA는 이날 서울 중구에 위치한 밀레니엄 힐튼 서울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신임 이사회 구성 이후 KAIDA가 개최한 첫 공식행사다. 르네 코네베아그(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그룹사장) KAIDA 회장을 비롯해 타케무라 노부유키(한국토요타자동차 사장) KAIDA 부회장, 임한규 KAIDA 부회장이 함께 자리했다. 토마스 클라인(메르세데스-벤츠) 부회장은 온라인 화상 플랫폼을 통해 참석했다.

지난 1995년 창립한 KAIDA는 양적·질적 성장을 이룩한 KAIDA의 지난 26년의 역사를 다시 한번 조명했다. 이와 함께 새로운 비전을 위한 5가지 전략적 방향을 제시했다.
5가지 전략적 방향으로는 ▲적극적인 소통 ▲투명성 제고 ▲친환경 ▲국내 자동차 산업에 기여 ▲사회공헌 등을 제시했다. 이를 바탕으로 회원사들과 함께 기존에 추구해왔던 가치를 재구성하고 활동을 더욱 강화함으로써, 국내 자동차 업계의 한 축인 수입차 업계를 대표하는 협회로서의 영향력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르네 코네베아그 회장은 "KAIDA와 회원사는 지난 26년간 폭넓은 제품 라인업을 한국 시장에 소개해왔으며, 정부 및 소비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 대상 활동을 확대하는 것에 주력해왔다"면서 "앞으로 새로운 전략적 방향성을 추구함에 있어 새로운 이사회와 홍보, 대외협력 등 협회 내 다양한 워킹 그룹이 적극 힘을 모을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임한규 부회장은 "자동차 업계의 한 축으로서 대내외적으로 KAIDA에게 기대하는 부분이 크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며 "KAIDA와 회원사는 소비자 편익증대와 자동차 산업 발전이라는 두 가지 큰 목표를 향해 모든 역량을 집중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KAIDA는 승용 및 상용 20개 회원사로 구성돼 있다. 회원사들의 자동차 수입에 관련된 공통의 관심 사항과 문제점을 해결하고 국내 수입 자동차 소비자의 편익 보호와 아울러 소비자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방안으로 각종 공동 이벤트,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수입차 관련 정부 정책·법률·제반 규정 검토·통계 집계 등 다양한 사업도 수행하고 있다.
giveit9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