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국민의힘 현역의원 30여명, 원희룡 지원 사격…7일 '희망오름' 발족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7일 여의도 중기중앙회 집결
엄태영·구자근·이채익 중심
초선의원·다양한 지역서 모여

[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국민의힘 대선 경선 예비 후보 등록이 임박하면서 당내 주자인 원희룡 제주지사의 사람들도 면면을 드러내고 있다.

정책자문그룹 역할의 원코리아혁신포럼 출범에 이어 현역 의원 30여명이 자리할 것으로 알려진 지지모임 '희망오름포럼'도 오는 7일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지난달 22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원코리아 혁신포럼 출범식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kilroy023@newspim.com

원 지사 캠프에 따르면 오는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원희룡을 지지하는 의원 모임(희망오름포럼)' 출범식이 열린다. 이날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영상으로 축사를 전할 예정이다. 

공동대표는 초선의 엄태영 의원, 원코리아혁신포럼에도 참여하고 있는 조장옥 서강대 명예교수다. 구자근 의원(간사), 3선 이채익 의원도 희망오름포럼의 주축을 맡고 있다. 

당초 희망오름포럼에는 현역 의원 10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당일 30여 명에 육박한 인원이 함께할 전망이다. 원 지사를 지지하는 초선 의원의 비중도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희망오름포럼의 핵심 인사인 엄 의원은 2000년 16대 총선 때 원 지사와 같이 공천을 받고 출마한 동기이기도 하다. 엄 의원과 원 지사가 20여 년 동안 정치적인 동지로 지내온 점이 희망오름포럼 합류의 배경이 됐다. 

엄 의원은 이날 기자와의 통화에서 희망오름포럼에 참여하는 현역의원의 수는 30명 이상, 국민의힘 전통적인 지지기반인 부·울·경을 넘어 다양한 지역의 의원도 함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아직은 명단이 확정 안 됐는데 (현역의원 참여가) 30명 이상된다"면서 "지역도 다양하다"고 언급했다. 합류를 결심한 이유로는 "원 지사를 지지하면서, 원 지사와 함께 대한민국의 새로운 비전을 함께 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희망오름포럼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희망오름 길, K-비전을 새롭게 열겠다"는 것을 취지로 하고 있다. 

특히 "청년들로부터 터져 나온 이 놀라운 시대적 소명에 부응하기 위해 우리들은 모였다"면서 "닥친 절망을 못 이겨 내리막길로 치닫는 것이 아니라, 대전환 대가속의 변화가 불안이 아니라 기회가 되도록 하겠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이들은 일자리 창출, 교육·주거 혁신, 재정 건전성 회복, 과학기술 발전을 통한 글로벌 선도국가 창출 등에 힘쓸 계획이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지난달 8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열린 부동산 및 주거 안정 정책토론회에서 기조발언을 하고 있다. kilroy023@newspim.com

원 지사는 공식적인 대선 출마 날짜를 정하진 않았지만 7월 언제든 출마가 가능하도록 준비는 하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제주지사 사퇴와 관련해서는 "실무적 문제도 있어 내부 검토를 하고 있지만, 그렇게 늦지 않게 결정하겠다"며 명확한 시점을 밝히지는 않고 있다.

일각에서는 여름 휴가 시즌으로 인한 관광객 급증, 또 제주 지역 코로나19 확산세가 잦아들지 않으면서 원 지사의 지사직 사퇴 시점에 대한 장고가 이어진다는 관측도 나온다. 

앞서 22일 원 지사는 원코리아혁신포럼 출범을 통해 정권 교체 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포럼은 본격적인 대선 출마 선언에 앞서 많은 이들과 힘을 모으고 국민이 국가로부터 고르게 찬스를 받는 '공정 사다리' 조성을 핵심으로 한다. 내 집 마련이라는 정당한 욕망과 사다리 이동의 희망을 일자리, 교육에서부터 복원시켜야 한다는 주문이다.

정책자문그룹 원코리아 혁신포럼의 공동대표는 희망오름포럼의 공동대표이기도 한 조장옥 서강대 명예교수, 그리고 민상기 전 건국대 총장, 황준성 전 숭실대 총장이 맡고 있다.

포럼에 참여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300인은 20여 차례 준비 모임을 통해 원희룡 캠프의 국정 전반의 정책을 준비한다.

 kime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연극배우협 "윤석화 별세아냐…사과"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한국연극배우협회가 19일 배우 윤석화의 별세 소식을 발표했다가 정정하고 사과했다. 연극배우협회는 19일 정정 보도자료를 통해 "배우 윤석화 별세 소식은 사실이 아님을 긴급히 바로잡는다"고 밝혔다. 배우 윤석화 [사진=돌꽃컴퍼니] 앞서 연극배우협회는 이날 오전 5시께 보도자료를 통해 윤석화가 전날 유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연극배우협회는 정정 소식과 함께 "윤석화 배우는 뇌종양 투병 중으로 병세가 매우 위중한 상태지만, 현재 가족들의 보살핌 속에 호흡을 유지하고 계시는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확한 사실 확인을 거치지 못하고 혼란을 드려 가족분들과 배우님을 아끼는 팬 여러분께 고개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며 "무엇보다 쾌차를 바라는 가족들에게 큰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깊은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윤석화는 2022년 7월 연극 '햄릿' 이후 같은 해 10월 악성 뇌종양 수술을 받아 투병해왔다.  jyyang@newspim.com  2025-12-19 08:10
사진
김건희 특검, 이창수에 소환조사 통보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민중기 특별검사팀(특검팀)이 김건희 여사에 대한 검찰의 수사무마 의혹에 대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박노수 특별검사보(특검보)는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KT광화문웨스트빌딩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이창수 전 서울중앙지검장,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처분 당시 수사 실무를 담당했던 검사 한 명을 상대로 오는 22일 오전 10시 특검 사무실에 출석하여 조사를 받을 것을 통지했다"고 밝혔다. 이창수 전 서울중앙지검장이 지난 3월 1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청사로 들어서는 모습. [사진=뉴스핌DB] 박 특검보는 이어 "김 여사의 디올백 명품 수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등의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해 지난 12월 초에 있었던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의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이들에 대한) 조사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 전 지검장은 직권남용 혐의 피의자 신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중앙지검이 두 사건을 수사하고 무혐의 처분을 내렸을 당시 중앙지검장을 지낸 최종 책임자였다. 아울러 박 특검보는 이날 "특검은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해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았다"며 "각 사건의 처분이 있던 당시에 법무부 장관, 대통령실, 민정수석, 검찰총장, 서울중앙지검장, 중앙지검 제4차장 및 디올백 명품 수수 사건의 수사 라인에 있던 검사들의 사무실과 차량, 휴대폰, 업무용 PC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오늘 오전부터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주현 전 민정수석 사진. [사진=뉴스핌DB] 압수수색 대상은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 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 심우정 전 검찰총장, 박승환 전 중앙지검1차장검사, 김승호 전 형사1부장검사 등 총 8명이다. 디올백 수수 사건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당선인 신분일 때 김 여사가 최재영 목사로부터 고가 디올백을 수수했다는 내용으로, 지난해 중앙지검 형사1부가 불기소 처분한 사건이다. 인터넷 매체 서울의소리는 2023년 12월 김 여사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으나 지난해 10월 검찰은 김 여사를 '혐의 없음'으로 불기소 처분했다. 직무 관련성과 대가성을 인정할 수 없고 청탁금지법상 공무원 배우자를 처벌하는 규정이 없다는 이유에서다. 특검팀은 지난 2일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해 대검, 중앙지검, 내란 특검팀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한 데 이어 추가 자료를 확보할 필요성이 있다고 보고 이날도 관련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특검팀은 또 김 여사가 지난해 5월 박성재 당시 법무부 장관에게 자신에 대한 검찰 수사를 무마해달라고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과 관련한 자료도 확보할 예정이다. 앞서 김 여사는 당시 박 전 장관에게 '내 수사는 어떻게 되고 있나' '김혜경, 김정숙 수사는 왜 잘 진행이 안 되고 있나' 등의 텔레그램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메시지는 이원석 당시 검찰총장이 같은 달 2일 김 여사 관련 전담 수사팀 구성을 지시한 직후 오간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특검팀은 수사 기간이 오는 28일 종료되는 만큼, 남은 기간 수사가 마무리되지 못할 경우 다른 수사기관에 사건을 이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yek105@newspim.com 2025-12-18 15:5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