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LPGA] 고진영 "아빠 생신에 선물 됐을 것"... 1R 선두로 통산8승 기회 (종합)

기사입력 : 2021년07월02일 15:29

최종수정 : 2021년07월02일 15:30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오늘 아빠 생신인데 부모님이 미국에 와 계셔서 좋은 생신 선물이 됐을 것 같다."

고진영(26)은 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더 콜로니에 위치한 올드 아메리칸 골프장(파71·6459야드)에서 열린 2021 LPGA 투어 발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VOA) 클래식(총상금 150만달러) 1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8개를 솎아 리더보드 맨 윗자리를 차지했다.

첫날 선두를 차지한 고진영은 통산 8승 기회를 잡았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직전 대회인 시즌 3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자 넬리 코다(미국)에 세계 1위 자리를 내준 고진영은 이날 짠물 퍼팅을 보였다. 24개의 퍼트와 함께 페어웨이 안착률은 76.92%, 그린 적중률 72.22%, 평균 드라이버 비거리는 271야드를 보였다. 넬리 코다와 박인비는 이 대회에 참가하지 않았다.

고진영은 LPGA투어와의 공식인터뷰에서 '부친의 생신에 좋은 선물이 된 것 같다'라고 공개했다.

그는 "오늘 아빠 생신인데 부모님이 미국에 와 계셔서 좋은 생신 선물이 됐을 것 같다. 어제 선물을 드리긴 했지만, 이번 주에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고 더 큰 선물을 드리고 싶다"라고 밝혔다.

이어 "오랜만에 보기없는 라운드를 했고, 오랜만에 60타대 타수를 친 것 같아서 스스로에게 자신감을 줄 수 있었던 라운드였다. 이글도 하고 보기없는 라운드를 하면서 어떻게 집중을 해야 하는지 감을 찾은 라운드 같다"라며 "지금은 날씨가 덥고 습하기 때문에 거리가 더 많이 나가기 때문에, 컨트롤을 더 잘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100주 연속 세계1위 자리에서 내려온 고진영은 지난해 12월 CME 그룹 투어에서 정상에 이어 LPGA통산 8승을 노린다.

이정은6도 좋은 성적을 냈다. [사진= 게티 이미지]

이정은6(25·대방건설)와 전인지(28)는 버디만 7개를 몰아쳐 선두와 1타차 공동2위 그룹에 포진했다.

특히, 이정은6는 올 시즌 들어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올시즌 우승이 LA오픈의 7위인 그는 시즌 첫승을 향한 상큼한 출발을 했다. 역시 퍼트수가 불과 24개였다. 평균 비거리는 273야드, 그린적중률은 72.22%, 페어웨이적중률은 69.23%였다.

이정은6 는 "첫 라운드에서 7언더파로 좋은 마무리를 했다. 날씨도 너무 좋았고 샷감이 돌아오고 있는 것 같아서 편하게 플레이했다. 오랜만에 노보기 라운드를 해서 만족스러운 라운드였다"라며 "미국 투어를 뛰면서 텍사스에 집을 마련해서 가까운 시합이 있어서 대회를 치르고 있다. 집에서 편하게 밥을 먹으면서 내 침대에서 자면서 편하게 뛰고 있는데, 그래서 편하게 친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전인지의 퍼트수는 25개, 페어웨이적중률 92.30%, 그린적중률은 77.77% 평균 비거리는 268야드였다.

공동4위에는 23세 김민지가 버디7개와 보기1개를 기록, 6언더파로 선두와 2타차 공동4위 그룹를 이뤘다. 퍼트수는 26개, 평균 비거리는 285야드를 쳤다. 페어웨이적중률은 76.92%, 그린적중률은 77.77%를 기록했다.

시메트라투어(2부투어)에서 활약하는 김민지는 "올해 시메트라투어에서 명예의 전당 선수인 낸시 로페즈와 대화를 할 기회를 가졌다. 그 분이 엄청나게 큰 교훈을 주셨었다. 자신의 아버지는 매샷마다 백스윙만 나온다면 어떤 샷이라도 할 수 있으니까 공이 어떻게 가든 신경쓰지 말고 매샷을 신경쓰고 최선을 다하라고 하셨고 긍정적으로 하라고 했다더라. 그 말이 오늘 경기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

김효주는 2언더파로 공동33위, 김세영과 지은희는 공동50위(1언더파), 김아림은 공동71위(이븐파)를 기록했다.

공동4위에 자리한 김민지. [사진= 게티 이미지]

fineview@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델 문가비 아들 친부는 정우성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모델 문가비(35)가 출산한 아들의 친부가 배우 정우성(51)인 것으로 드러났다.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24일 "문가비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출산 시점과 두 사람의 교제 여부, 결혼 계획 등 사생활 관련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알렸다. 배우 정우성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앞서 두 사람 사이의 득남 소식이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22년 한 모임에서의 만남 가까이 지냈으나 교제한 사이는 아니었고 결혼 계획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작년 6월 문가비가 임신 사실을 알렸고 정우성은 양육의 책임을 약속했다고 한다. 문가비는 뷰티 예능 프로그램 '겟잇뷰티' 등으로 얼굴을 알린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다가 지난 2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들 출산 사실을 고백했다. 그러나 결혼 여부나 아이 아버지에 관한 언급은 없어 궁금증을 샀다. 당시 문가비는 "너무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식에 아무 준비가 돼 있지 않았던 저는 임신의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기간 대부분을 보냈다"며 "그렇게 하기로 선택한 건 오로지 태어날 아이를 위함이었다. 마음 한편에 늘 소중한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는 꽁꽁 숨겨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사진=문가비 인스타그램] 이어 "세상에 나온 아이를 앞에 두고 여전히 완벽한 준비가 되지 않은 엄마지만 그런 내 부족함과는 상관없이 존재 자체만으로 나의 마음을 사랑으로 채워주는 아이를 보며, 완벽함보다는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 찬 건강한 엄마가 돼야겠다고 다짐했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용기를 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문가비는 1989년생으로 2017년 온스타일 예능 '매력티비'와 '겟잇뷰티'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SBS '정글의 법칙'과 KBS '볼빨간 당신' 등 각종 예능에 출연했다. 여러 광고와 헤라서울패션위크 등 패션쇼 무대에도 섰다. jyyang@newspim.com 2024-11-25 09:48
사진
이재명 '위증교사' 1심 김동현 판사 누구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1심 선고를 맡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재판장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는 25일 오후 2시 위증교사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의 1심 선고공판을 진행한다.  전라남도 장성 출신의 김동현 부장판사는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2001년 사법연수원을 30기로 수료했다. 김 부장판사는 2004년 광주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인천지법, 서울동부지법, 서울고법 등을 거쳐 지난해부터 선거·부패 사건을 전담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부장판사로 재직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자리하고 있다. 2024.11.25 leehs@newspim.com 김 부장판사는 이 대표의 위증교사 사건 외에도 '대장동·위례신도시·성남FC·백현동 의혹' 사건을 함께 심리하고 있는데, 해당 사건은 기록의 양이 방대하고 쟁점이 복잡해 1심 선고를 하기까지 몇 년이 더 걸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당초 이 대표 측은 두 사건을 분리해서 진행할 경우 방어권 보장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며 병합 심리를 요구했으나, 김 부장판사는 두 사건을 병합하지 않고 별도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또 김 부장판사는 이른바 '가짜 수산업자'에게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박영수 전 특별검사(특검)의 1심 사건을 맡으며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하기도 했다. 당시 김 부장판사는 "이 사건 범행으로 공직자의 공정한 직무수행과 공공기관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크게 훼손됐다"며 "특히 박영수 피고인은 국정농단 규명을 위해 임명된 특별검사로 어느 공직자보다 공정성과 청렴성에서 모범을 보여야함에도 금품을 수수했다"고 질책했다. 박 전 특검 등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가짜 수산업자 김모 씨에 대해서는 "다수의 공직자에게 긴 시간 금품을 제공한 점, 이종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며 징역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또 김 부장판사는 이명박 정부 시절 이른바 '스파르타팀'을 꾸려 정부에 우호적인 방향으로 온라인 여론을 조작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전직 청와대 비서관들에게도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위증교사 혐의는 이 대표의 형사 사건 중 가장 불리한 판결이 나올 가능성이 높은 사건으로 꼽히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최근 6년간 유죄가 확정된 위증교사 사범 195명 중 실형(69명)이나 징역형 집행유예(114명)가 선고된 사례는 94.8%에 이르며 벌금형(12명) 선고 비율은 6.2%에 그쳤다. 이 대표가 만약 위증교사 혐의로 대법원에서 금고 이상의 형(집행유예 포함)을 확정받으면 공직선거법 제19조에 따라 피선거권이 박탈돼 형이 실효될 때까지 선거에 출마할 수 없게 된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4-11-25 11:1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