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도는 20개국 70명의 외국인 인플루언서가 참가하는 '2021 K-글로컬 캠핑 페스티벌'을 2일부터 1박 2일간 군산 청암산오토캠핑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관광공사의 '지역특화 국제 이벤트'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추진되는 이번 행사는 전라북도가 '미식과 캠핑'을 주제로 한 해외 첫 홍보마케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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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1.07.02 lbs0964@newspim.com |
이번 페스티벌에 참여한 네팔, 니카라과, 라오스, 중국, 미국, 아르메니아, 브라질, 페루 등 20여 개국 70명 인플루언서들은 특산품을 활용한 음식을 만들며 관광자원을 홍보하는 과정을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에 올리며 한국을 대표하는 미식 여행지 전북으로 알렸다.
이날 제작된 '전북 미식여행' 영상은 전주의 비빔밥, 군산의 주먹밥(울외장아찌, 군산김)과 군산황금박대, 익산의 마밀쌈, 정읍의 귀리떡갈비, 남원의 지리산흙돼지 춘향 떡갈비, 김제의 한우크림 리조또, 완주의 생강 한과와 순두부찌개 등이다.
또 진안의 더덕 불고기, 임실의 치즈 퐁듀·치즈삼겹살구이 덮밥·치즈닭볶음, 순창의 미나리 연잎 삼겹살, 가래떡꼬치 및 채소밥, 통들깨 베이컨, 고창의 바지락죽과 초무침을 직접 만드는 과정과 시군의 관광업무 담당자가 소개하는 관광 이야기가 담겨졌다.
전북도는 1박 2일 '전북 미식여행' 영상을 여행사 여행상품으로 구성할 수 있도록 편집해 전라북도 전담여행사를 비롯한 국내·외 주요여행사에 홍보하며 '단체관광상품(안심 방한관광)'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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