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의왕시가 '착한소비' 공정무역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2021년 공정무역 활동가 양성과정'교육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의왕공정무역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교육은 오는 5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총 8회(20시간) 과정이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20여명의 교육생이 참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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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시장 김상돈)가 '착한소비' 공정무역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2021년 공정무역 활동가 양성과정'교육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사진=의왕시] 2021.07.02 1141world@newspim.com |
주요 교육내용으로 △세계무역의 역사 속 공정무역 △공정무역의 기본이해 △공정무역 생산지 △공정무역 마을운동 등 다양한 주제를 통해 윤리적 소비에 대한 의식을 고취시키고 생산자 공동체의 삶의 변화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 4개조로 나눠 커피, 바나나, 초콜릿, 마스코바도, 수공예품 등 다양한 공정무역 제품을 알아보고 유통과정, 판매처, 생산철학 등을 조사하는 현장실습과 조별 발표도 함께 이뤄진다.
교육 수료자에게는 2021년 공정무역 활동가 양성과정 수료증이 수여되며 앞으로 의왕시 공정무역 활동가(공정이루미)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김상돈 시장은 "올해 하반기 '공정무역도시 인증'을 목표로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며 "의왕시가 공정무역도시 의왕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의왕시는 지난해 9월 '공정무역 도시 의왕'선언에 이어 다양한 교육과 캠페인 활동에 앞장서고 있으며 커뮤니티 확산을 위한 공정무역 정책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활발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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