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시정질문 마친 오세훈 "협치는 이해와 존중, 역지사지 해달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0년만에 시의회와 공방, 일부 신사업 갈등
협력과 소통 강조, 내일 추경안 통과 결정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취임 후 첫 서울시의회 시정질문을 마무리했다. 일부 신사업을 놓고 날선 공방이 이어졌지만 극단적인 대립은 피했다는 평가다. 짧은 임기를 감안할 때 원활한 시정운영을 위한 양측의 지속적인 협력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시의회는 1일 일정을 끝으로 3일간 이어진 시정질문을 마무리했다. 내일 오후 2시 4차 본회의에서는 추경안을 비롯한 주요 안건이 논의될 예정이다.

◆TBS 공정성 거듭 지적, 시의회와 날선 공방도

시정질문 마지막날에는 TBS의 보도 공정성 논란과 시의회와 협치 여부가 도마위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19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제300회 임시회 개회식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2021.04.19 mironj19@newspim.com

우선 오 시장은 정치적 편향성 지적을 받고 있는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특정 프로그램'이라고 지칭하며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그는 "정치적으로 공정하고 균형잡힌 시사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 공정한 방송이 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자신의 언론관이 편향됐다는 지적에는 "시민들이 판단할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기도 했다.

TBS 업무보고를 받지 않고 있다고 밝힌 오 시장은 자신의 이런 행동이 TBS를 향한 무언의 메시지라는 점을 부정하지 않았다.

다만 일각의 우려처럼 예산 지원을 즉각적으로 중단하거나 특정 프로그램을 억지로 폐지하는 등의 방안을 검토하지 않고 있음을 내비쳤다.

1990년 서울시 소속 라디오 방송국으로 출범한 TBS는 2020년 2월 독립재단법인 '서울특별시미디어재단 TBS'로 재출범 했지만 연간 재원의 70% 가량, 약 400억원을 서울시 출연금으로 받고 있다.

오 시장 시정운영 방식을 둘러싼 공방이 펼쳐지기도 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호평 시의원은 "서울시가 오 시장에게 제공한 4월 업무보고 자료와 시의회에 제출한 자료의 내용이 다르다. 일부 사업은 관계 기관과의 협의전임에도 협의가 완료된 것처럼 나온 것들도 있다"며 "이는 시의회를 무시한 허위자료 제출"이라고 질타했다.

이에 오 시장은 "4월 업무보고는 시의회와의 공유를 전체로 한 자료가 아니라 당선 직후 서울시 주요업무 파악을 위해 급히 만들어진 자료로 이후 수정과정에서 차이가 생긴 것"이라고 해명하며 "너무 일방적인 주장이다. 협치는 이해와 존중이다. 역지사지를 부탁드린다"고 대응하기도 했다.

◆ 일부 신사업 시각차 여전, 내일 추경안 최종 논의

사교육 연동 교육플랫폼 '서울런' 등 일부 신사업을 놓고 서울시와 시의회가 대립 양상을 보이기도 했지만, 10년만에 맞은 오 시장의 시정질의는 무난한 자리였다는 게 관계자들의 평가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19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제300회 임시회 기념식에 참석해 인사를 하고 있다. 2021.04.19 mironj19@newspim.com

오 시장은 취임 직후 시의회를 예방하는 등 낮은 자세를 취했으며 시의회 역시 이번 정례회에서 오 시장이 제출한 조직개편안을 통과시키는 등 민생안정을 위한 협조방침을 내세우고 있다. 이런 분위기를 감안할 때 향후 시정운영에서도 극단적인 대립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진단이다.

반면 신사업을 둘러싼 예산 줄다리기는 여전히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

시의회는 서울시가 제출한 4조2370억원 규모의 추경안 중 서울런 예산 58억원과 서울형 헬스케어(안심워치) 예산 47억원 등 100억원 가량의 예산을 삭감한 상태다. 예산이 삭감된 사업들은 모두 오 시장이 의욕적으로 추진중인 신사업들이다.

시의회는 이들 사업들이 실효성이 낮고 이미 비슷한 유형이 다수 있다는 이유로 반대입장을 명확히 하고 있다. 다만 이중 일부는 이번 시정질문을 거치면서 어느 정도 협의점을 찾은 것으로 전해져 서울시의 시의회의 협력 여부가 사업 추진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한편 시의회는 내일 오후 2시 본회의를 열고 추경안을 비롯한 주요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다음 시의회 일정은 8월 27일부터 9월 10일까지 15일간 이어진다.

peterbreak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펜싱 구본길, 25년 선수 생활 마침표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올림픽 금메달 3개와 아시안게임 금메달 6개를 목에 걸었던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의 전설 구본길(37)이 25년간의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구본길은 지난 2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번 전국체육대회를 끝으로 25년간 이어온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며 현역 은퇴를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파리 올림픽 펜싱 사브르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구본길. [사진=대한체육회] 지난 5월 인천에서 열린 SK텔레콤 그랑프리를 끝으로 태극마크를 내려놓은 구본길은 이달 16일부터 21일까지 열린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에 부산광역시청 소속으로 출전했다. 남자 일반부 개인전과 단체전을 마지막으로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2008년 성인 국가대표로 발탁된 구본길은 18년간 한국 남자 사브르의 중심에서 활약했다. 한때 개인 세계랭킹 1위에 올랐으며,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등 주요 국제대회에서 수많은 메달을 수확했다. 특히 2012 런던, 2020 도쿄,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남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하며 3연패를 이끌었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서는 남자 사브르 단체전이 열리지 않았다.  아시안게임에서도 뚜렷한 발자취를 남겼다. 2010 광저우,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남자 사브르 개인전 3연패를 달성했다. 단체전에서도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2022 항저우 대회까지 3회 연속 정상에 올랐다. 아시안게임 통산 금메달은 6개다. 남자 수영 박태환, 여자 펜싱 남현희 등과 함께 한국 선수 역대 최다 금메달 타이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단체전 금메달 4개를 차지했고,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도 개인전 7개와 단체전 10개를 포함해 총 17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선수 생활을 마친 구본길은 지도자 등 새로운 역할을 통해 한국 펜싱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football1229@newspim.com 2026-10-25 14:42
사진
김정은, 1년만에 중국 방문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4일 중국을 전격 방문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신압록강대교를 거쳐 중국 랴오닝성 단둥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북한매체 종합]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평양에서 열차를 이용해 신의주를 방문한 후, 신의주에서 신압록강대교를 이용해 단둥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압록강대교는 북중 최대 교역 거점인 단둥과 평안북도 신의주를 잇는 왕복 4차로 교량이다. 지난 15일 공식 개통된 바 있다. 앞서 일본 교도통신은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단둥의 일부 지역에서 엄격하게 교통을 통제했고 북한 고위급 인사 방문과 관련된 조치라는 관측이 나온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의 이번 방중은 지난해 9월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 참석을 위해 베이징을 방문한 지 약 1년 만에 이루어진 전격적인 행보다. 오는 25일은 한국전쟁 당시 중국이 북한에 지원군을 보내 참전한 지 76주년이 되는 날이다. 이를 기념해 김 위원장이 중국에 방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이 성사되면 지난 6월 시 주석의 평양 방문 이후 4개월 만의 북·중 정상 회동이 된다. yuniya@newspim.com 2026-10-24 15:5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