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청주시 흥덕구 신청사 시대가 열렸다.
청주시는 1일 오후 강내면 사인리 흥덕구 신청사에서 개청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청주시 흥덕구 신청사.[사진=뉴스핌DB] |
개청식은 행사 최소화 방침에 따라 한범덕 청주시장, 최충진 청주시의회 의장, 도종환 국회의원을 비롯한 지역구 시ㆍ도의원, 주민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흥덕구청 신청사는 청주·청원 상생합의사항에 따라 흥덕구 강내면 청주역로 71에 636억원을 들여 연면적 1만4938㎡, 지상 6층으로 건립됐다.
청사는 민원 공간과 직원업무 공간, 시민활용 공간으로 구분돼 공간별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4층부터 6층 공간까지 이어진 서가는 시민소통과 문화공간으로 활용된다.
5층은 '스마트워크센터'가 조성돼 직원 6명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원격 업무를 볼 수 있다.
1층 어린이집·문화교실, 2층 공연장(288석)·카페, 4층 다목적 체육관 등 주민편의시설도 갖췄다.
412대 규모의 주차장은 태양광 발전시설이 설치됐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흥덕구는 신청사를 중심으로 바이오, 반도체 등 첨단산업의 국제 허브로 거듭나 청주가 세계적인 일류도시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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