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제약·바이오

속보

더보기

일동제약 당뇨병 신약, 임상 1상 돌입

기사입력 : 2021년06월30일 15:19

최종수정 : 2021년06월30일 15:20

독일 임상 기관서 승인, 현지에서 1상
미국당뇨학회, 비임상 결과 주목하기도
"2022년 내에 임상 1상 완료할 것"

[서울=뉴스핌] 김정수 기자 = 일동제약은 개발 중인 제2형 당뇨병 치료제 신약후보물질 IDG16177가 독일에서 임상 1상 시험에 돌입한다고 30일 밝혔다. 

[사진=일동제약 본사 전경]

일동제약은 지난 28일(현지시간) 독일 임상 승인 기관 '독일 연방 의약품의료기기관리기관(BfArM)'에서 신약후보물질 IDG16177에 대한 임상 1상 승인을 받았다. IDG16177은 해당 승인을 바탕으로 독일 베를린 현지에서 임상 1상에 진입한다.

일동제약은 "IDG16177 임상 1상은 건강한 사람과 제2형 당뇨 환자 총 100여 명을 대상으로 IDG16177의 안전성과 내약성을 확인, 유효성 탐색에 초점을 맞춰 계획됐다"고 전했다.

임상 1상에서는 건강한 사람으로 구성된 시험군에 IDG16177를 투여하고 약물 동태와 안전성, 내약성 등을 관찰할 계획이다. 이후 메트포르민 단독요법으로 혈당조절이 충분하지 않은 제2형 당뇨병 환자군에게 IDG16177을 메트포르민과 함께 투여, 당화혈색소(HbA1c) 수치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할 예정이다.

임상 1상 시험의 디자인과 투약 용량 결정을 위한 PK·PD(약동학·약력학) 시뮬레이션 업무는 일동제약의 연구개발본부와 일동제약그룹의 계열사인 임상약리 컨설팅 전문회사 애임스바이오사이언스가 결정했다.

일동제약은 2022년 내에 IDG16177 임상 1상 시험을 완료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일동제약 IDG16177은 췌장 베타세포의 GPR40(G단백질수용체40)을 활성화해 인슐린 분비를 유도하고 혈당을 조절하는 기전을 가진 GPR40 Agonist 계열의 신약후보물질이다.

앞서 일동제약은 비임상 시험을 통해 활성, 효과, 안전성 측면에서 IDG16177의 기존 치료제 대비 우위를 확인해 신약으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한 바 있다. 일동제약은 최근 열린 미국당뇨학회(ADA)에서 비임상 연구 결과를 공개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freshwater@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