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에서 외국인식당과 보습학원에서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지속되면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15명이 나왔다.
경남도는 28일 오후 5시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5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5193명으로 늘어났다고 29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진자 중 입원 160명, 퇴원 5016명, 사망 17명이다.
진주시 선별진료소[사진=진주시] 2020.12.17 news2349@newspim.com |
지역별로는 진주시 7명, 통영시 2명, 양산시 2명, 창원시 1명, 사천시 1명, 김해시 1명, 창녕군 1명이다.
진주 확진자는 7명(경남 5182번, 5183번, 5185번, 5190번~5192번, 5196번)이다.
4명(경남 5182번, 5183번, 5190번, 5191번)은 남해·진주 지인 관련 확진자로 2명은 가족이고, 2명은 경남 5176번이 근무하는 진주 소재 고등학교 학생이다. 이로써 남해·진주 지인 관련 확진자는 33명이다.
2명(경남 5192번, 5196번)은 각각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나머지 진주 확진자 1명(경남 5185번)과 김해 확진자 1명(경남 5193번)은 해외입국자이다.
통영 확진자 2명(경남 5188번, 5189번)은 서로 가족으로, 병원 입원을 위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양산 확진자 2명(경남 5194번, 5195번)은 양산 소재 보습학원 관련 확진자로 격리중 증상발현으로 검사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추가 확진자 발생으로 양산 소재 보습학원 관련 확진자는 15명이다.
창원 확진자 1명(경남 5187번)은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사천 확진자 1명(경남 5184번)은 경남 5076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격리중 증상발현으로 검사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창녕 확진자 1명(경남 5186번)은 창녕 외국인 식당 관련 확진자로 격리해제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창녕 외국인 식당 관련 확진자는 109명이다.
경남의 확진자 번호는 음성 3명을 양성으로 분류해 번호를 부여하는 바람에 실제보다 3번이 더 높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