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조합원 중 88% 찬성표 받아…2023년 10월 착공
[서울=뉴스핌] 유명환 기자 = 쌍용건설은 안양 삼덕진주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29일 밝혔다. 공사비는 512억원 규모다.
경기도 안양시 호계동 969-3에 위치한 삼덕진주아파트는 조합원 70명(전체 조합원 91명) 중 88.5%(62명)이 쌍용건설을 시공사로 하는 찬성표를 던져 가로주택정비사업 선정했다.
[서울=뉴스핌] 안양 호계동 삼덕진주가로주택정비사업 조감도. [이미지=쌍용건설] 유명환 기자 = 2021.06.29 ymh7536@newspim.com |
삼덕진주 아파트는 향후 지하 5층~지상 34층 2개동 총 228가구의 '더 플래티넘' 아파트로 탈바꿈한다. 오는 2022년 8월 관리처분인가, 2023년 10월 착공을 거쳐 2026년 11월 준공될 예정이며, 조합원분을 제외한 일반분양 가구수는 97가구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지난 5월 첫 수주 후 한달 여만에 광역시와 수도권에 위치한 사업의 시공권을 연이어 따낸 것에 의미가 있다"며 "'더 플래티넘'의 안양 첫 진출과 함께 서울 및 수도권 소규모 정비사업 추가 수주의 발판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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