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 수원시의회는 지난 28일 오후 시의회 세미나실에서 '수원시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지원을 위한 제도적 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
의정토론회 모습 [사진=수원시의회] 2021.06.29 jungwoo@newspim.com |
29일 시의회에 따르면 토론회에서 이철승 의원(더불어민주당, 율천·서둔·구운동)이 좌장을 맡아 주재했고 이창재 수원교육지원청 혁신학생지원과 장학사가 주제발표를 했다.
이창재 장학사는 수원 혁신교육지구의 운영 방향과 한계점을 설명하며 "민·관·학 거버넌스가 잘 이뤄지기 위해서는 공공성, 시민성, 공동체성, 전문성을 가진 시민들이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교육청, 지자체, 학교, 마을을 일상적으로 연계할 수 있는 중간 지원 조직 설치(센터)를 제도적으로 보장할 것"을 제안했다.
이어 이석기 전 안성교육지원청 교육장, 최미숙 별나들이 꿈의학교 교장, 정은자 아이크레교육연구소 대표, 안기희 참교육학부모회 수원지회 사무국장, 박은영 선행초등학교 학부모가 토론자로 나섰다.
이들은 △ 경기도 마을교육공동체 '꿈의 학교'의 현주소 △마을교육을 위한 마을활동가의 역할 △마을교육콘텐츠 개발 및 학교연계 사례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지원을 위한 조례 제정의 필요성 △학교와 마을의 연결고리 '학부모'의 역할에 대해 열띤 논의를 이어갔다.
이철승 의원은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종합적으로 수렴하여, 마을교육공동체의 활성화 방안을 교육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답을 찾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jungw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