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뉴스핌] 이민 기자 = 경북 청송군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소비촉진을 위한 '청송사랑화폐 10% 할인행사'를 한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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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사랑화폐 10%특별할인[사진=청송군]2021.06.28 lm8008@newspim.com |
군은 올해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8%지원)사업으로 국비 14억4000만원을 확보해 총 180억의 10%특별할인을 추진해 오고 있다.
추경에서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6%지원) 사업으로 국비 9억을 추가 확보해 기존 할인행사 예산에 150억 원을 보탰다.
이번 특별할인은 기존 예산 180억원 중 지난 설 명절 50억원, 5월 70억원에 이은 3번째 행사로 내달 1일부터 잔여예산 60억원과 추가예산 150억원의 자금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한다.
청송사랑화폐는 지역 내 26개 금융기관 어디든 신분증을 지참해 구매할 수 있으며, 법인은 할인구매가 불가능하고 월 100만원, 연 1000만원 한도 내에서 개인만 구매할 수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할인행사로 코로나19로 인한 위축된 경제활동을 회복하고 불안한 소비심리를 안정화 하는데 중점을 두기위해 마련했다."며 "어려운 시기에 군민 여러분들도 청송사랑화폐 구매·사용에 적극 동참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송사랑화폐는 지난해부터 발행·유통되기 시작해 올해 총 410억원이 발행될 예정이며, 이중 10%특별할인 판매는 총 330억원 규모로 확대돼 지역의 내수경제 활성화를 이끌고 있다.
lm800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