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3·안동2·포항1·경주1·김천1·영주1 명
[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최근 경북 포항의 한 종합병원과 경주시 문무대왕면에서 발생한 집단감염 양상이 이틀째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경북권에서는 밤새 코로나19 신규확진자 9명이 발생해 감소세를 이어오고 있다.
26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는 9명으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4934명으로 소폭 증가했다.
경북 경주시 문무대왕면의 코로나19 전수검사.[사진=경주시] 2021.06.26 nulcheon@newspim.com |
◇ 구미 = 구미에서는 이달 18일 양성판정을 받은 '구미611번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중 추가 감염되고 23일 확진판정을 받은 '구미622번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추가 감염됐다.
또 유증상 감염 사례 1명이 추가 발생해 구미시와 보건당국은 해당 확진자에 대한 정확한 감염경로와 지역 내 추가동선 파악 등 역학조사에 주력하고 있다.
구미시의 누적 확진자는 626명으로 늘어났다.
◇ 안동 = 안동에서는 지난 13일 양성판정을 받은 서울 강남구 확진자의 접촉자와 같은 달 21일 확진판정을 받은 대전시 서구 확진자의 접촉자 등 2명이 자가격리 중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279명으로 증가했다.
◇ 포항.경주 =포항에서는 집단감염으로 코호트 격리조치된 지역 소재 한 종합병원에서 신규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
해당 확진자는 코호트 격리 중 발생한 사례여서 보건당국이 정확한 검염경로 파악 등 역학조사에 주력하고 있다. 포항시의 누적 확진자는 684명으로 늘어났다.
또 경주에서는 최근 연쇄감염 양상을 보여 온 동경주지역 관련 마을 주민 1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446명으로 증가했다.
◇ 김천.영주 = 김천에서는 지난 21일 양성판정을 받은 '김천 318번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중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322명으로 늘어났다.
또 영주시에서는 이달 13일 확진판정을 받은 '서울 강남구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92명으로 증가했다.
경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 감염사례 85명(해외유입 제외)이 발생해 '주간 일일평균' 12.1명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전날의 '주간 일일평균' 11.4명에 비해 0.7명이 늘어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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