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도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경상원)은 25일 연천군 전곡상권진흥센터에서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연천군 전곡 상권진흥센터 개소식 모습 [사진=경상원] 2021.06.25 jungwoo@newspim.com |
경기도형 상권진흥구역 지정·지원 사업은 도내 각시·군별 상권 특성에 맞는 구역 지정 및 지원에 관한 제도를 마련해 상권의 지속적 성장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중소벤처기업부의 상권 르네상스 사업과 달리 경기도 상권 특성을 고려해 지정요건을 완화함으로써 상업지역 외에 위치한 전통시장·상점가에도 혜택이 돌아갈 수 있게끔 수혜 대상을 확대했다.
상권진흥구역 사업추진은 센터장을 중심으로 한 비영리법인 전문기구인 상권진흥센터에서 담당한다. 상권 분석 및 유통관련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상권진흥협의회의 주기적인 개최를 통해 사업추진 시 발생하는 사항에 대한 자문 또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시·군에서는 상인기획단을 설립해 상인들의 의견을 반영시킬 수 있는 여건을 조성했다.
올해 선정된 경기 북부의 연천군 전곡 상권진흥구역은 23만 3000㎡의 넓이로, △첫머리거리 △전곡전통시장 △로데오거리 △중앙상가를 포함한다. 2024년까지 4년 동안 약 4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하여 거리 등 상권을 정비하고 △구석기 및 병영생활 체험공간 마련 △스마트상권 구축 △특화 야시장 등 연천군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화체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날 진행된 연천군 상권진흥센터 개소식에는 김성원 국회의원, 유상호 경기도 의원,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이홍우 원장, 김광철 연천군 군수, 최숭태 연천군의회 의장, 경기도 손용석 시장상권지원팀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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