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뉴스핌] 박승봉 기자 = 김종천 경기 과천시장에 대한 주민소환 사전투표가 25일 오전 6시부터 26일 오후 6시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25일 과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김 시장에 대한 주민소환 사전투표에 확정된 투표인 수는 19세 이상 과천시민 5만 7286명이며 사전투표소는 △중앙동 △별양동 △부림동 △문원동 주민센터와 △과천동회관 △갈현동 문화교육센터 등 6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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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천 과천시장은 4일 청사 유휴지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과천청사 일대 주택공급 계획을 철회하고 과천시의 대안을 수용했다고 밝혔다. [사진=과천시] 2021.06.04 1141world@newspim.com |
투표인의 3분의 1 이상(1만 9096명)이 참여해 과반이 찬성하면 과천시장은 시장직을 상실하게 되고 투표율이 3분의 1 미만이면 개표없이 주민소환투표는 부결된다.
김 시장의 주민소환투표는 지난해 8월 정부가 정부과천청사 유휴부지에 주택 4000호를 짓겠다는 계획에 김 시장이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주민들이 반발하면서 시작했다.
김종천 시장 주민소환추진위원회는 지난 3월 31일 주민소환투표 청구를 위한 1만466명의 서명부를 과천시선관위에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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