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뉴스핌] 권오헌 기자 = 충남 공주시가 나노씨엠에스㈜와 총 96억원의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24일 시에 따르면 지난 23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공주시를 비롯한 6개 시·군과 나노씨엠에스㈜ 등 21개 기업과의 합동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23일 충남도청에서 이존관 공주시 부시장, 김시석 나노씨엠에스 대표, 양승조 충남지사(왼쪽부터)가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공주시] 2021.06.24 kohhun@newspim.com |
공주시와 협약을 체결한 나노씨엠에스는 공주 탄천일반산업단지 8263.7㎡ 부지에 내년 3월까지 총사업비 96억원을 투입해 공장을 신설할 예정이다. 20명 이상의 지역민 우선 채용도 약속했다.
나노씨엠에스는 근적외선 흡수·반사 소재를 생산하는 업체로 2006년부터 한국조폐공사의 화폐인쇄에 사용하는 위조방지용 보안소재 납품을 시작했다.
조폐공사와 공동으로 유렵,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등 해외 진출을 준비 중이며 51건의 특허를 보유했다.
이존관 부시장은 "공주시에 투자를 결정해준 것에 대해 환영하고 감사드리며 나날이 성장하는 기업으로 발돋움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투자기업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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