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서동림 기자 = 진주시는 조규일 시장이 23일 황희 문체부장관, 성경륭 전 국가균형발전위원장과 정경두 전 국방부장관과의 간담을 통해 이건희 미술관 진주 유치의 당위성을 설명했다고 밝혔다.
조규일 진주시장(왼쪽)이 23일 '이건희 미술관' 진주 지역 유치를 위해 황희 문체부 장관과 면담을 나누고 있다.[사진=진주시] 2021.06.23 news_ok@newspim.com |
조 시장은 황희 문체부 장관을 만나 "문화분권 실현과 영‧호남 지역민 화합, 삼성경영철학의 계승‧보전 등을 위해서는 반드시 진주지역에 이건희 미술관이 건립돼야 한다"면서 "진주는 대한민국 기업가 정신의 수도인 만큼 기증자의 뜻을 잘 새길 수 있는 지역"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에 함께 배석한 성경륭 전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은 "국가균형발전에 있어 최근에 중요시되는 것이 문화분권"이라면서 "스페인의 빌바오시는 구겐하임미술관 유치로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문화의 중심지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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