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박범계 "검찰 중간간부 인사 방향은 개혁·쇄신·조직안정"

기사입력 : 2021년06월23일 10:18

최종수정 : 2021년06월23일 10:18

23일 검찰 인사위 개최…"인사 시기, 아직 정해진 바 없어"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검찰 중간간부 인사를 논의하는 검찰 인사위원회가 23일 열리는 가운데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인사 방향에 대해 "검찰개혁과 조직안정의 조화이고 검찰내부의 쇄신"이라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법무부 과천청사 출근길에서 기자들과 만나 인사 기준·원칙을 묻는 질문에 "고검검사급 인사 기준은 분명하다. 조직문화 활성화 등이 추상적으로 이야기할 수 있는 방침, 방향이라고 볼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과천=뉴스핌] 백인혁 기자 =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지난달 21일 오전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법무부로 출근하던 중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1.05.21 dlsgur9757@newspim.com

박 장관은 이날 검찰 인사위와 관련해선 "인사위에 특별히 전할 메시지는 없고 실무에서 잘 준비했다"며 "이번 인사가 큰 규모이기 때문에 여러가지 기준과 원칙, 이런 것들을 잘 설명드리고 승인받는 그런 절차가 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인사 시점에 대해선 "이번주가 될지, 다음주 초가 될지 아직 정해진 건 없다"며 "오늘 인사위 결과를 봐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직제개편안이 29일 국무회의에 통과되기 전에 인사를 단행할 수도 있느냐'는 질문에는 "직제개편안과 인사는 연동돼 있어 순서를 참작해야 된다"면서도 "정해진 바는 없다"고 했다.

법무부는 검찰 중간간부 인사의 기준 등을 결정하는 인사위원회를 이날 개최한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대규모 인사를 예고하면서 주요 사건 수사팀 교체 여부와 직접수사를 담당할 형사부의 제일 끝 부서인 말(末)부 부장검사 인사에도 관심이 쏠린다.

앞서 박 장관은 "이번 인사는 고검검사급 전체 보직 중 거의 대부분에 대한 승진, 전보 인사가 될 것"이라며 "아마 역대 최대 규모라고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y2kid@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