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김병욱 국회의원(국민의힘, 포항남.울릉군)이 경북 포항시 남구.울릉군 당협위원장으로 복귀한다.
국민의힘 포항남·울릉 당원협의회는 지난 21일 운영위원회를 열고 김병욱 의원을 당협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고 22일 밝혔다.
김병욱 국회의원이 지난 21일 열린 국민의힘 포항남∙울릉 당협 운영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위원장에 선출된 뒤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김병욱 국회의원실] 2021.06.22 nulcheon@newspim.com |
김 의원은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 승인을 거쳐 당협위원장으로 공식 업무에 복귀하게 된다.
김 의원은 "젊음의 힘으로 혁명적 변화의 모습을 통해 포항남울릉 당협을 당차게 이끌고 나갈 것"이라며 "지역 당원들의 힘을 모아 내년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한 유튜브가 '국회의원 보좌관 시절 다른 의원실 인턴 여비서를 성폭행했다'는 의혹을 제기하자 당에 부담을 주지 않겠다며 지난 1월 탈당한 후 같은 해 5월 경찰 수사에서 무혐의 결정이 내려지자 국민의힘으로 복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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