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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 인사이드] 與 친노·친문계, 이재명·이낙연·정세균계로 분화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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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계 의원들, 이재명 캠프로...이낙연, 호남 친문계 흡수
부산 친노계, 이광재 지지...다수 친문계 인사들, 여전히 고심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권 레이스가 본격 시작되면서 당내 최대 계파인 친노·친문계가 분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여권 대선후보군 중 이렇다 할 친문 주자가 없는 가운데 각 개인 판단에 따라 뿔뿔이 흩어지기 시작한 모양새다.

여권 선두를 달리는 이재명 지사 측은 친노좌장인 이해찬 전 민주당 대표를 중심으로 세 확장에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 4·7 재보선 이후 비교적 '중립' 스탠스를 유지해오던 이 전 대표도 경선을 앞두고 본격 힘을 싣고 나섰다. 이 전 대표는 최근 측근들에게 이 지사를 도와야한다는 메세지를 적극 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대표 측근으로 분류되는 한 초선 의원은 "이 전 대표는 2017년부터 이 지사를 높이 평가했다"며 "이 지사의 '기본 정책' 시리즈 가운데 기본주택 정책 필요성에 특히 공감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해찬계로 분류되는 강준현·김성환·이형석·이해식 의원 등이 이 지사를 직간접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친문 핵심으로 분류되는 5선 중진 조정식 의원은 이 지사의 전국조직 '민주평화광장' 공동대표를, 호남출신 친문 민형배 의원은 의원모임인 '성공포럼'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오른쪽)가 지난 17일 경남도청을 방문해 김경수 지사와 주먹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 제공=경남도청]

이 지사가 최근 '친문적자' 김경수 경남지사와 공개회동을 가지면서 친문계 포섭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 지사는 지난 17일 김 지사를 만나 정책협약을 맺은 뒤 원팀 기조를 강조했다. 대선을 앞두고 비문·친문 계파 구분을 넘어 단일대오를 형성하자는 우회적 메시지를 낸 것으로 풀이된다.

대선 경선 실무준비를 맡은 한 의원은 "이 지사가 현재 가장 강력한 대권 주자인데 그 외에 다른 대안이 있냐"며 "어떤 캠프에 합류할지 정하지 못한 의원들도 머지않아 속속 합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낙연 전 대표 측도 친문 세력에 대한 적극 구애에 나섰다. 이 전 대표는 재보선 직후 측근들과 만난 자리에서 "죽는 한이 있더라도 문재인 대통령을 지키겠다"고 말하는가 하면, 최근 자서전을 낸 조국 전 법무부장관에 대해선 "조 전 장관이 겪고 있는 일에 참으로 가슴아프고 미안하다"는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현재 이 전 대표는 청와대 출신 친문계들의 지원사격을 받고 있다. 김영배·윤영찬·정태호 의원 등이다. 이 전 대표가 당대표 시절 요직을 맡긴 박광온·홍익표 의원도 이 전 대표를 돕고 있다.

정세균 전 총리 캠프에도 청와대 출신들이 대거 포진해있다.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 최재성 전 청와대 정무수석 등이 직간접적으로 정 전 총리 지원에 나섰다.

일부 친노·친문계는 군소후보 캠프로 흩어져 있다. 이광재 의원은 부산 친노 세력의 지원을 받고 있다. 김정호·박재호·전재수 의원이 이 의원을 돕고 있다. 

'86그룹' 리더격인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차기 대선에 불출마하는 쪽으로 가닥잡으면서 운동권 친문계 분화 향방에도 관심이 쏠린다. 임 전 실장 등판을 기다렸던 한 초선 의원은 기자와 한 통화에서 "대선 주자들로부터 러브콜을 받았지만 이미 임 전 실장을 돕겠다고 정중히 선을 그은 상태"라며 "(향후 어느 캠프를 도울지) 못 정했다"고 했다. 

전면에 나서지 않은 대다수 친문 의원들은 예비경선 직후 본격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 친문계 의원은 "지금 당장 어떤 후보를 돕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다. 가장 유력한 후보조차 야권 후보에 밀리는 형국이지 않냐"며 "민주당 경선을 흥행시키고 떠나간 민심을 되돌리는 데 우선 집중해야 한다. 그 이후 특정 후보를 돕더라도 늦지 않다"고 했다. 

choj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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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오늘 석유 최고가격 4차고시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정부가 23일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24일 시행)를 발표한다. 최근 2주간 국제유가가 하락해 인하요인이 발생했지만, 기존에 누적된 인상요인이 있어 큰 폭의 조정은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22일(현지시간) 파키스탄에서 추진됐던 미국-이란의 '종전 협상'이 무산되면서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23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저녁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적용되고 있는 3차 고시는 리터당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인상요인이 있었지만 정부는 민생 안정을 감안해 고심 끝에 동결했다(그래프 참고). 지난 2주간은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원가 부담이 줄어든 상황이다. 하지만 3차 고시 때 인상요인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상황이어서 큰 폭의 인하는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당정 간에도 현재 석유시장에 대한 시각차가 있어 최종 결정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실제로 당정은 지난 22일 저녁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제4차 석유 최고가격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고위당정협의회 결과 브리핑에서 "4차 석유 최고가격은 시장 영향, 국제유가,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며 "동결이냐 추가냐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석유업계에서는 소폭의 조정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경유는 최고가격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화물차 운전기사나 택배기사, 자영업자, 농어민 등 생계형 수요자들이 주로 경유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정부 관계자는 "최근 2주간 인하요인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존(3차 고시)에 반영하지 못한 인상요인도 있다"면서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2026-04-23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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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군장관 해상봉쇄 중 전격 경질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존 펠런 미국 해군장관이 22일(현지시간) 전격 경질됐다. 이번 경질은 미 해군이 이란 전쟁 휴전 기간 중 이란 항구에 대한 해상봉쇄를 수행하는 가운데 이뤄져 주목된다.  숀 파넬 국방부 수석 대변인은 이날 저녁 소셜미디어 엑스(X)에 "펠런 장관이 행정부를 떠난다. 이는 즉시 효력이 발생한다"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펠런 장관의 사임 사유를 밝히지 않았다. AP 통신은 그의 사임이 갑작스럽다며, 전날에만 해도 워싱턴DC에서 열린 해군 연례 콘퍼런스에서 연설하고 향후 추진과제에 대해 얘기를 했었다고 보도했다.  파넬 대변인은 "펠런 장관의 국방부와 해군에 대한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훙 카오 해군차관이 해군장관 직무대행을 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CNN,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은 소식통들을 인용, 펠런 장관이 사표를 낸 것이 아닌 해임된 것이라고 보도했다.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펠런 장관과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 사이에는 수개월간 갈등이 쌓여왔다. 헤그세스 장관은 펠런 장관이 함정 건조 개혁을 너무 더디게 추진한다고 불만을 품어왔으며, 펠런 장관이 자신을 거치지 않고 트럼프 대통령과 직접 소통하는 것도 문제 삼아왔다. 스티브 파인버그 국방부 부장관도 본래 펠런 장관 소관인 함정 건조와 해군 전력 획득 업무를 자신이 주도하려 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펠런 장관은 군 복무 경험이 없는 사업가 출신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선거 캠프에 수백만 달러를 후원한 뒤 2025년 해군장관에 인준됐다. 이번 경질은 트럼프 행정부 들어 군 관련 장관직에서 처음으로 이뤄진 교체다. 헤그세스 장관은 취임 이후 각 군의 고위 장성 다수를 이미 경질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 22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미 해군 '황금함대' 관련 발표하는 존 펠런 해군장관의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4-23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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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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